우리집 방공사 시작했어요. yay~~

제일 작은방 공사를 먼저 하고, 여기로 안방을 임시로 옮기고 안방 공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방은 길가쪽으로 난 방이라서 창가에 우리 개딸 코코가 낮시간을 보내는 방입니다. 낮에 햇볕이 들 때 눈 보호를 위해서 썬팅이라도 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일단 완성샷~ 

실링팬 겸 조명은 깨끗이 닦아주는걸로. ^^

두 짝 문은 붙박이장, 한 짝 문은 출입문입니다. 오각형방입니다. ㅎㅎ

공사 전 before~

10년 전에 시공했던 한쪽 벽 포인트 벽지도 제거하고요. 콘센트 등등 모두 열어서 교체했습니다. 삭은 곳도 있더라고요. 

못자국과 벽지 제거하면서 상처 난 곳은 석고로 땜빵을 해줍니다. 그리고 샌딩 해서 깔끔하게 만들어주고.

엄청난 양의 몰딩을 만들어 줍니다.

몰딩 가격이 꽤 나오기 때문에 웨인스코팅 견적이 좀 나오는데, 이렇게 만들어쓰면 저렴하게 인테리어 공사를 할 수 있습니다. 몸이 좀 고생스러운것이 좀.... ㅠㅠ 웨인스코팅 포스팅할 때마다 말씀드리지만, 몰딩을 사서 쓰면 아주 편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는 새로 비트를 2개 구입해서, 웨인스코팅 몰딩은 약간 큰 사이즈로 해봤어요. 좀 더 고급스러워 보이라고 요. 작은 몰딩으로 공사했던 주방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비싸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ㅎㅎ 자기만족!!!

한쪽 벽에는 선반을 만들어봤어요. 선반 밑 크라운 몰딩과

액자 몰딩을 만들어 줍니다.

액자 몰딩은 Yonico 13112 1-1/4-Inch를 사용했고요.

선반 밑 몰딩은 Yonico 16127 1-1/8-Inch를 사용했습니다.

 

선반 작업 보여드리겠습니다. 

선반 받침도 만들어 줍니다. 

벽에 앵커를 박아주고요.

선반 안쪽을 붙여줍니다. 위에 레이저로 전체 높이를 맞추어 줍니다.

받침대를 붙이고요.

윗판을 붙여주면 선반이 완성됩니다. 

 

액자 몰딩은 글루건으로 먼저 붙여서, 액자를 만들어서 작업하면 한결 편하게 할 수 있어요. 

페인트 칠하기전 바닥에 비닐커버를 해주고요.

 

전체를 프라이머(젯소)를 먼저 칠합니다. 액자 몰딩은 페인팅 후에 붙이면 더 편해요.

틈이 벌어진곳은 코킹을 해줍니다. 

많이 벌어진 곳은 석고로 채워주는 게 편해요.

웨인스코팅 위쪽 페인팅을 마무리해주고요.

액자 몰딩도 붙여주어요. 우리집은 석고보드로 마감됐기 때문에 모두 타카로 붙여줬습니다. 

 

 

쨔쟌~ ^^

이 작은방에 전기 콘센트만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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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작은 책장이 하나 필요했었습니다. 

 

바인더를 많이 쓰는 세컨잡을 가지고 있어서, 

 
1. 일반 책장에는 사이즈가 어정쩡한 바이더를 많이 꽂을 수 있어야 하고,

2. 무거운 하드커버 책들을 많이많이 꽂아도, 책장이 휜다거나, 모양이 변하면 안 될 것이고

3. 꽂아놓으면 우르르 넘어지는 페이퍼커버 책들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자리도 필요하고,

4. 기왕이면 서랍도 몇개 있으면 좋을 것 같고

5. 책장의 느낌보다는 콘솔 테이블의 느낌이 나면 아주아주 좋을 듯~



 
우리집에 맞는, 그리고 내가 필요한 사이즈로 만든 저의 책장이습니다.  

 


 

우리집 카펜터 남푠께서는 심혈을 기울여서 오랜 시간 작품을 만드다거나..

마스터피스를 만들기 위해 고심하는 스탈이 아니시고,

적당히 있는 나무를 최대한 활용하고, 최대한 저렴하게~  빠른 시간 내 후루룩~

쓰다 질리면 다시 해줄게~ 이런 마인드로 가구를 만드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예술성은 좀 떨어지지만, 제가 필요한 부분은 꼭 추가해주는 센스를~ ^^ 

 


내 책상옆, 그러니까 방에 있는데... 침대 때문에 사진 각도가 안 나와서 다시 거실로 옮겼습니다. 책도 몇 권 옮기고~

진작 사진 먼저 찍었어야 했는데.. ^^

그래도 신나고 재미나는 건 ㅋㅋㅋ

집에 있는 나무들을 모아모아..

 

다리와 기둥은 오크를 집성해서 만들었고, 상판과 책장 바닥은 원목마루, 서랍은 합판마루로 만들었습니다. ^^

핑크 손잡이는 저의 컬렉션에서 간택~

  

엄청 튼튼해서 휠 걱정은 없습니다. 


서랍에 레일을 달아준다고 하길래...

레일 따윈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많이 여닫지 않는 서랍에 굳이...  홈을 파서 달아준 서랍이 됐습니다.

책장으로 1년정도 사용하던 어느 날... 

책과 바인더를 굳이굳이 바닥에 내려놓고, 주방으로 끌고 왔습니다.  ㅋㅋ

끌고 오는것만으로, 책장에서 바테이블, 아일랜드로 변신을 했습니다. 

커피메이커를 올려놔도 좋겠더라구요.  책장 필요하다더니 왜 주방으로 끌고 오냐는 근육제로 박목수님의 불평을 뒤로하고....  이케아 세일하길래 책장 하나 들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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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정리하다가 찾은 데크공사 사진을 올려 볼까 합니다. 2015년도에 공사를 했었군요. ^^ 요즘은 데크를 철거하고 선룸을 지을까 고민 중입니다. 여름에는 더워서, 겨울에는 추워서 뒷마당 나갈 일이 거의 없어요. 지붕과 냉난방이 필요해요. ^^

이때 날씨는 거의 매일 40도를 가까이 오르고, 고온경보가 거의 매일 내려 있었습니다.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구름한점 없는 하늘입니다.

햇볕이 얼마나 뜨거운지~


첨 이사올때 돼 있던 우리집 데크는 좀 작은 편이었어요.

뭘 하기에는 작고, 예쁘지도 않았고, 5년 정도 사용했는데...   상판은 많이 상한 것도 있고, 쓸만한 것도 있고 해서 

상판은 모두 뜯어내고, 쓸만한 것은 뒤집어서 재활용을 했습니다. 



데크펜스를 다른 모양으로 할 거라서.. 기존에 있는 기둥을 모두 잘라내고 새로 바닥을 파서 기둥을 심고 콩크리트로 튼튼하게 심어주고

  
예쁘게 하려고... 못을 사이드로 박고 계시는 근육제로 박남편님이십니다.  팔과 목이 새까매졌어요.

바닥을 훌륭하게 마감하고... 

구석구석 꼼꼼하게 테두리도 쳐주고~

기존 데크는 계단이 한곳이어서.. 반대쪽으로 갈 때는 돌아서 가야 했는데...

한쪽을 더 뚫어서 계단을 양쪽으로 맹그렀어요.

우리 동네에는 목재상과 철물점을 겸하고 있는 hardware store가 곳곳에 있어서..

모자라는 것이 생기면... 제가 심부름을 다녔어요. ^^ 

울 남편이 젤루 좋아하는 가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둘이 밖에서 공사를 하고 있을 때면...

문에서 밖을 바라보고 있는 울 개딸 코코입니다.  거의 셋이 공사했습니다.  ^^ 꼭 자기도 참견을 하며, 한자리 함께 해야해요. 


 

 
구석구석 정성이 가득한게 보이지 않나요?? ^^

데크 전용 스테인을 두 번 발랐습니다. 적어도 2년에 한 번씩은 다시 발라줘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들어서 파는게 있는데...   비용절감을 위해... 펜스도 직접 제작했어요.  

화분자리로 만들었는데.. 사람도 앉을 수 있고, 뭘 올려놓을 수도 있는~

마당이 넓은 시골집입니다.     

위에 있는 나무는 복숭아나무였는데, 벌레가 너무 많이 생겨서 뽑아 버렸어요. ㅠㅠ

온 동네 풍뎅이들이 우리집에 날아오더라고요. 우리집 위로 풍뎅이 돔~ 

 

이젠 저 코너 빈자리에는 목공창고가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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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로 아름답게 완성된 우리집 Master bathroom 공개합니다. 

13년 정도 사용한 건식 화장실이구요.

웨인스코팅 몰딩과 페인팅 그리고, 캐비닛 페인팅으로 완성했습니다. 아~ 수전과 샤워기도 새로 교체했어요.  

욕실 셀프 리폼, 웨인스코팅 몰딩 인테리어, 건식 화장실 리모델링

거실 웨인스 코팅 몰딩을 시작으로, 주방, 거실 욕실, 그리고 안방 욕실을 했습니다. 

이제 우리 근육제로님 박웨인님은 거의 웨인스코팅 몰딩의 달인... 아니아니 ㅋㅋㅋ 겸손해져야지. 

그래도 한 군데씩 넘어갈 때마다 실력과 아이디어가 정말 좋아지고 있습니다. 

비포 애프터 사진 보시면 차이를 한눈에 확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원래 변기 물통 위로 개수대 높이와 맞춤 테이블을 만들어서 썼었는데,  웨인스코팅 몰딩이랑 어울리는 디자인을 생각해보다 선반을 그냥 벽에 붙여버리자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저 비포 수건 선반은 임시로 쓰자고 달아놨다가 계속 사용했네요.  공사는 근육제로 박남편님이 하셨지만, 요 아이디어는 제가~!!!

너무 커서 '물아까와쓰지마' 욕조입니다. 전 글에도 썼지만, 요거 치워버리고 화장대 놓고 싶었는데, 나중에 집 팔 때 문제 될 수도 있기도 하고, 요것까지 손대면 큰 공사된다고 남편님께서 말리더라고요.  욕조는 거실 욕실로~ ^^

미국에서는 허리케인이나 토네이도 때문에 집에서 급하게 대피해야 하면, 욕조에 들어가서 매트리스로 덮고 있으면, 집이 무너져도 안전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해요.  

우리 집 화장실 도면입니다. 샤워부스 빼고 사방으로 웨인스코팅을 둘러줬어요. 

없는 형편에 아끼며 공사하느라, 선반으로 사용했던 나무를 모두 잘라서 몰딩을 만들었습니다. 몰딩을 사서 쓰면 젯소도 발라져 있고, 샌딩도 돼 있는데, 아끼며 하려니 시간도 많이 걸렸어요. 뭐 급할 것도 없고 해서, 시간 날 때마다 샌딩하고, 페인팅하고 먼지구댕이도 참아가며 완성했어요. 화장실 갈 때마다 따라오는 우리 코코 못 오게 하는 거 말고는 즐겁고, 해피한 작업이었습니다. 

비데 전원을 위해 콘센트를 아래로 하나 더 만들어줬어요. 석고보드 벽에는 필요한 곳마다 콘센트를 추가하거나 옮겨줄 수 있어요. 샤방샤방해졌어요. 

캐비넷에 페인트칠하는 건 다음 글로~ 너무 예쁘죠? ㅎㅎ 화장실 생각만 하면 웃음이 슬슬 나와요. 앞으로 또 10년은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때까지 이 집에 살고 있을지는 모르지만요. 

페인팅 후에 새로운 느낌으로 손잡이는 새로 구입했어요. 

대형 바스 타월을 걸 수 있는 사이즈의 수건걸이를 마련했어요. 전에 쓰던 건 아주 조금 사이즈가 작아서 수건 걸면 주름이 약간 생겼었거든요.  이 수건걸이랑 세트로 휴지걸이도 함께.  

화장실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스킨답서스

수건도 올리도, 거실에 있던 스킨답서스 화분도 일단 옮겨봤어요. 

제가 요즘 힐링 취미로 키우고 있는 스킨답서스입니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싱그러워서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예쁘기도 하고요. 잘라서 물에 꽂아놓으면 뿌리가 쭉쭉 나와서 번식도 잘 되고요. 

욕실 셀프 리폼, 웨인스코팅 몰딩 인테리어, 건식 화장실 리모델링

아래 사진 천장에 있는 구멍은 냉난방 바람이 나오는 곳입니다. 욕실은 거실이나 방보다는 작은 편이어서 문을 닫아두면 제일 시원하고 따뜻한 곳입니다. 

욕실 셀프 리폼, 웨인스코팅 몰딩 인테리어, 건식 화장실 리모델링

 

오늘 저녁 대신 오후에 치맥 하고 나서, 

라면 한 그릇 할까 하다가, 뱃살 생각해서 참았는데, 

이젠 자야 하는데, 배가 꼬르륵~ ㅠㅠ 

 

우리집 거실 화장실 리모델링 

https://2pinetrees.tistory.com/85 

 

Bathroom Remodeling 건식 욕실 화장실 셀프 리모델링, 웨인스코팅 몰딩, DIY 홈스타일링

우리집 10주년 거주 기념으로 리모델링을 기획했지만, 계획만 1년, 우리는 꾸물꾸물 대장들~ 그래서 어느덧 12주년 ^^;; 올수리, 올셀프로 재료비 최대한 아끼고, 그래서 시간은 오래 걸리는 중이지만, 구석구석..

2pinetree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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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얼마 전 우리집 안방 욕실 화장실 master bathroom 공사 중이라고 자랑을 했었어요. ^^

드디어 공사 끝났습니다. 요즘 맘 같아서는 화장실에서 잠도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멍 때리고 있다가도 욕실 생각하면 웃음이 나요. 음하하하하

이번 공사의 하이라이트!!! 아름다운 우리집 욕실 거울 리폼 먼저 보여드릴게요. 

욕실 거울 몰딩 액자 셀프 리폼, 건식 화장실 리모델링, 웨인스코팅 인테리어

아침에 햇볕이 사알짝 들어올 때 찍은 사진입니다. 저 작은 창으로 한두 시간쯤 햇볕이 들어와요. 

ㅋㅋㅋ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이건 밤에 찍은 사진입니다. 공사 끝나고 공구들 치우고 바로 사진부터 찍어봤어요. 마음이 얼마나 급하던지... 

잡동사니 다 치우고 깨끗한 상태인데, 한 개 두 개 제자리로 돌아가면 다시 정신없는 상태가 되겠죠? 

그래도 여기 올려있던 화장품이랑 화장도구들은 모두 방으로 이사 가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아래 비포 사진 보겠습니다. 모냥 없는 대형 거울 70inch*40inch니까, 대략 170cm*100cm 정도 되겠습니다. 

동그리 거울 두개로 바꿀까 하는 고민을 해봤는데, 이게 우리 집에서 가장 큰 거울이거든요. 

가장 큰 거울을 포기할 수가 없더라구요. 게다가 욕실에 웨인스 코팅 몰딩을 하려면 네모진 모냥이 가장 편하게 리폼을 할 수 있기도 하고 해서, 공사 시작했습니다. 

쓸 때는 잘 모르다가 막상 공사 후 비포 사진 찍고 보면 왜 이리 추레해 보이는지...  하긴 벌써 10년 넘게 사용했으니 추레해져야 정상이겠죠.  

평범한 벽, 평범한 거울, 평범한 욕실, 화장실이었습니다. 

 

변신의 주역~!! 공사 후기 쓰실 근육제로 박목수님께 컴퓨터를 넘겨 드립니다. 

거울을 따라 거울 두께에 맞추어서 각목을 대줍니다. 두께가 일정하지 않으면 쫄대로 두께를 맞춰 줍니다.

몰딩은 라우터로 깎아서 썼습니다. 사서 쓰면 프라이머도 칠해져 있어서 작업이 편하고 간단하지요. 저는 시간이 좀 걸려도, 돈을 아끼는 방향으로~ 

간단해서 설명하기도 민망하지만, 몰딩을 45도로 쳐주고, 타카로 붙여주면 됩니다.  최대한 거울 면에 딱 붙게 작업합니다.  붙이기 전에 뒷면에 페인트를 칠합니다. 거울로 뒷면이 살짝보이는데 나무색이 보이면 상당히 거슬려요. 그리고 프라이머(젯소)와 페인트칠해주면 끝~. 마지막으로 깔끔하게 코킹했습니다. 

욕실 거울 몰딩 액자 셀프 리폼, 건식 화장실 리모델링, 웨인스코팅 인테리어

 

욕실 거울 몰딩 액자 셀프 리폼, 건식 화장실 리모델링

 

건식 화장실 리모델링, 웨인스코팅 인테리어 완성 포스트는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s://2pinetrees.tistory.com/106?category=315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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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대청소...는 아니고, 

구역모임을 하느라 청소 좀 했어요. 다 여기저기 쓸어 넣었다가 다시 꺼낸 것들도 있기는 하지만

집이 예쁘게 빛날 때 사진 좀 찍어봤습니다. 

우리집은 한국집에 비하면 엄청 넓은 집이라고 할 수 있지만, 여기서는 그냥 보통 사이즈입니다. 

그래도 쓸모에 맞춰서 잘 빠진 한국 아파트에 비하자면, 쓸데없이 넓기만 하다고도 할 수 있어요. 땅이 넓어서 노는 땅도 엄청 많은 곳이라서 그런지, 공간의 효율성 같은 건 전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천장 높은 거실은 우리집의 가장 큰 자랑입니다. 박공지붕 단독주택의 장점이죠. 

아름다운 우리집 거실 온라인 랜선 집들이, 셀프 인테리어

마당에서 꺾어온 꽃으로 꽂아본 아주 작은 미니 사이즈의 나름 센터피스.

주방 식탁에 6명, 거실 커피테이블에 8명. 우리집 최대 수용인원 14명입니다. 무슨 모임이든 한 번도 14명을 넘겨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집 구역모임 메뉴는 늘 회덮밥. ^^

다른 반찬도 필요 없고, 회 준비하고, 야채 씻고, 밥만 하면 되기 때문에 제가 사랑하는 메뉴입니다.  수저랑 젓가락 놓으면 준비 끝.

좀 강렬한 모양이 있는 커튼이 있었는데, 화분 선반을 만들면서 커튼은 하얀색으로 바꿨어요. 

월마트에서 가장 저렴한 4불짜리 full 사이즈 침대 시트를 자르고, 박고, 구멍을 뚫어서 만들었어요. 

왼쪽은 주방, 오른쪽으로 가면 방들이 나옵니다. 

저기 앞에 보이는 문은 뒷마당 데크로 나가는 문입니다. 티비 아래는 가스 벽난로인데, 올해는 전기로 바꾸려고 합니다. 전기로 냉난방을 하는 하기 때문에, 전기 나갈 때 난방에 유용하기는 한데, 10년 넘게 사용했더니 조금씩 오락가락하는군요. 

거실 화분 선반 인테리어, 식물 재배용 led조명, 플랜테리어

보시다시피 요기 기다란 늘어지는 것과 맨 위칸에 있는 박스우드는 조화입니다. 

식물 재배용 LED 핑크 보라 등을 선반에 달아주고, 

조기 아래 있는 스탠드는 내추럴한 색의 필립스 Plant Grow Light Bulb 16와트를 껴줬습니다. 

하루에 4시간 정도 켜주는데, 빛이 충분하지 않은 공간인데도 화분들이 잘 자라는 걸 보면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거실 화분 선반 인테리어, 식물 재배용 led조명, 플랜테리어

웨인스코팅 몰딩 안 했으면 어쩔뻔했나 싶을 정도로 예쁘게 잘 됐어요. 

맨 벽은 이제 너무 허전해요. 

우리 근육제로 박섬세 양반께서 20여 년 전에 그리신 쥴리앙과 비너스 데생. 

아름다운 우리집 거실 온라인 랜선 집들이, 셀프 인테리어

우리 개딸 토이푸들 코코 때문에 고른 이케아 KIVIK 쉬비크 코너소파5 

수시로 세탁기에 돌릴 수 있어서 아주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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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살 토이푸들 성견인 우리 코코
오늘은 대모님께서 김치를 주신다고 오라고 하셔서 
한 걸음에 부앙~ 다녀왔는데, 
굳이 따라나서길래 데려갔더니, 
가서는 대모님 식구들에게 발광급의 
애교 발산을 하더니
급기야 집에 돌아와서는 실신하셨습니다. ^^


얼마 전 사온 거대한 오렌지. 
우리 코코 얼굴보다 커요. 
커도 너무 큰 거 아냐 했는데 다행히 맛있었어요. 
올해는 봄에 너무 추워서 과일값이랑 야채값이 많이 오를 것 같아요. ㅠㅠ

 


아기 때는 오렌지, 수박 뭐 이런 거 굴려주면 좋아하더니 
이젠 별 감흥이 없나 봐요. 
본둥만둥

우리집 뒷마당입니다.  대지 500평. ^^  널찍하게 한 번 살아보고 싶어서 마당 넓은 집으로 골랐습니다. 

뒷마당 한켠에 지은 근육제로님의 목공실입니다. 

https://2pinetrees.tistory.com/75



얼마 전에 뒷마당 산책하다 찍은 우리 코코~
옆집에 쉐퍼드 한 마리와 닭들이 이사를 와서 
우리 코코 뒷마당 가면 옆집만 기웃기웃해요. 


겁이 많은 코코는 몸은 가까이 가지 못하고, 
눈만 좁은 틈 사이로 굴러다닙니다. 
몸을 이렇게 길게 펴니 하얀 곱슬 닥스훈트인 줄~

 

 


우리 동네 대표 봄꽃 도그우드
DOGWOOD입니다. 개나무꽃 ^^;;

요때쯤이 되면 온동네가 꽃천지가 됩니다. 


전설에(!) 의하면,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를 만들 때 사용됐던 나무라고 하는데, 
그건 믿거나 말거나
암튼 그래서 이름도 개나무가 됐다고... 
우리 동네를 상징하는 꽃입니다. 그래서 우리 동네 봄에 하는 페스티벌 이름도 
DOGWOOD FESTIVAL.
대표적인 봄꽃이라 이동네 저동네 축제 이름에 많이 붙어있어요. ^^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봄이 오면 왜이리 꽃과 나무들이 예쁜지...

이웃님들 모두
아름다운 봄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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