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의 가장 큰 장점은 아무래도 자연환경이겠지요.
문화적인 혜택은 적지만, 자연적인 혜택이 너무 좋아서 그딴 거 다 필요 없다고 하고 싶지만.... ㅠㅠ
30여 년 서울에서만 살아온 우리로서는 도시가 많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근데 이젠 여기서 산지도 15년 정도, 이제 시골살이가 익숙해졌는지, 조금 큰 도시에만 가도 자꾸 두리번거리고, 나 스스로의 촌스러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이젠 시골쥐~ ^^
어디로 눈을 돌려도 녹색과 하늘색이 가득한 곳에 살다가, 고국방문길에 올라보면 끝없이 빡빡한 아파트촌이 무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이젠 시골쥐~
밤에는 별이 쏟아지던가, 달빛에 구름이 빛나던가 하고,
우리는 이런 길로 출퇴근합니다. 차가 막힐 때는 거대한 농기구가 지나갈때~
놀고 있는 거대한 빈 땅이 처음에는 얼마나 어색했는지, 이것들이 땅을 이렇게 놀리다니,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어요.
우리 집 앞마당과 옆집, 앞집 앞마당이 이렇게 마주 보고 있어요.
봄날에 연두색 새순이 너무 예뻐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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