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정리하다가 찾은 데크공사 사진을 올려 볼까 합니다. 2015년도에 공사를 했었군요. ^^ 요즘은 데크를 철거하고 선룸을 지을까 고민 중입니다. 여름에는 더워서, 겨울에는 추워서 뒷마당 나갈 일이 거의 없어요. 지붕과 냉난방이 필요해요. ^^

이때 날씨는 거의 매일 40도를 가까이 오르고, 고온경보가 거의 매일 내려 있었습니다.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구름한점 없는 하늘입니다.

햇볕이 얼마나 뜨거운지~


첨 이사올때 돼 있던 우리집 데크는 좀 작은 편이었어요.

뭘 하기에는 작고, 예쁘지도 않았고, 5년 정도 사용했는데...   상판은 많이 상한 것도 있고, 쓸만한 것도 있고 해서 

상판은 모두 뜯어내고, 쓸만한 것은 뒤집어서 재활용을 했습니다. 



데크펜스를 다른 모양으로 할 거라서.. 기존에 있는 기둥을 모두 잘라내고 새로 바닥을 파서 기둥을 심고 콩크리트로 튼튼하게 심어주고

  
예쁘게 하려고... 못을 사이드로 박고 계시는 근육제로 박남편님이십니다.  팔과 목이 새까매졌어요.

바닥을 훌륭하게 마감하고... 

구석구석 꼼꼼하게 테두리도 쳐주고~

기존 데크는 계단이 한곳이어서.. 반대쪽으로 갈 때는 돌아서 가야 했는데...

한쪽을 더 뚫어서 계단을 양쪽으로 맹그렀어요.

우리 동네에는 목재상과 철물점을 겸하고 있는 hardware store가 곳곳에 있어서..

모자라는 것이 생기면... 제가 심부름을 다녔어요. ^^ 

울 남편이 젤루 좋아하는 가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둘이 밖에서 공사를 하고 있을 때면...

문에서 밖을 바라보고 있는 울 개딸 코코입니다.  거의 셋이 공사했습니다.  ^^ 꼭 자기도 참견을 하며, 한자리 함께 해야해요. 


 

 
구석구석 정성이 가득한게 보이지 않나요?? ^^

데크 전용 스테인을 두 번 발랐습니다. 적어도 2년에 한 번씩은 다시 발라줘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들어서 파는게 있는데...   비용절감을 위해... 펜스도 직접 제작했어요.  

화분자리로 만들었는데.. 사람도 앉을 수 있고, 뭘 올려놓을 수도 있는~

마당이 넓은 시골집입니다.     

위에 있는 나무는 복숭아나무였는데, 벌레가 너무 많이 생겨서 뽑아 버렸어요. ㅠㅠ

온 동네 풍뎅이들이 우리집에 날아오더라고요. 우리집 위로 풍뎅이 돔~ 

 

이젠 저 코너 빈자리에는 목공창고가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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