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출근할 때면 코딸이 문 앞에서 애교를 부립니다.
작은 치킨 한조각을 주고 가는데 그걸 얻어먹기 위해서... ^^
코딸의 시선은 치킨을 주는 내 손에만~
이 사랑스러운걸 집에 두고 저는 일을 갑니다. ㅠㅠ
퇴근 후면 잠시라도 동네 한 바퀴~ 신나서 촐랑촐랑해요.
지가 뭐라도 되는듯 얼마나 잘난척하며 뛰는지 몰라요.
작년에 아마존에서 메주콩을 오더 했는데, 보리씨가 왕창 왔어요.
콩은 다시 보내줄테니, 잘못 왔던 보리씨는 그냥 가지라길래,
이걸 뭐에 쓰나~ 아무나 가져가라고 했는데, 아무도 안 가져가길래 버릴까 하다가 그냥 넣어놨는데,
요즘 인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심어봤습니다.
실내에서 식물용 LED 등 아래 뒀는데, 쑥쑥 잘 자라요.
쑥쑥 잘 뽑히길래 한 줌씩 뽑아서 갈아 마셨는데, 뽑은 자리에서 또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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