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방공사 시작했어요. yay~~

제일 작은방 공사를 먼저 하고, 여기로 안방을 임시로 옮기고 안방 공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방은 길가쪽으로 난 방이라서 창가에 우리 개딸 코코가 낮시간을 보내는 방입니다. 낮에 햇볕이 들 때 눈 보호를 위해서 썬팅이라도 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일단 완성샷~ 

실링팬 겸 조명은 깨끗이 닦아주는걸로. ^^

두 짝 문은 붙박이장, 한 짝 문은 출입문입니다. 오각형방입니다. ㅎㅎ

공사 전 before~

10년 전에 시공했던 한쪽 벽 포인트 벽지도 제거하고요. 콘센트 등등 모두 열어서 교체했습니다. 삭은 곳도 있더라고요. 

못자국과 벽지 제거하면서 상처 난 곳은 석고로 땜빵을 해줍니다. 그리고 샌딩 해서 깔끔하게 만들어주고.

엄청난 양의 몰딩을 만들어 줍니다.

몰딩 가격이 꽤 나오기 때문에 웨인스코팅 견적이 좀 나오는데, 이렇게 만들어쓰면 저렴하게 인테리어 공사를 할 수 있습니다. 몸이 좀 고생스러운것이 좀.... ㅠㅠ 웨인스코팅 포스팅할 때마다 말씀드리지만, 몰딩을 사서 쓰면 아주 편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는 새로 비트를 2개 구입해서, 웨인스코팅 몰딩은 약간 큰 사이즈로 해봤어요. 좀 더 고급스러워 보이라고 요. 작은 몰딩으로 공사했던 주방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비싸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ㅎㅎ 자기만족!!!

한쪽 벽에는 선반을 만들어봤어요. 선반 밑 크라운 몰딩과

액자 몰딩을 만들어 줍니다.

액자 몰딩은 Yonico 13112 1-1/4-Inch를 사용했고요.

선반 밑 몰딩은 Yonico 16127 1-1/8-Inch를 사용했습니다.

 

선반 작업 보여드리겠습니다. 

선반 받침도 만들어 줍니다. 

벽에 앵커를 박아주고요.

선반 안쪽을 붙여줍니다. 위에 레이저로 전체 높이를 맞추어 줍니다.

받침대를 붙이고요.

윗판을 붙여주면 선반이 완성됩니다. 

 

액자 몰딩은 글루건으로 먼저 붙여서, 액자를 만들어서 작업하면 한결 편하게 할 수 있어요. 

페인트 칠하기전 바닥에 비닐커버를 해주고요.

 

전체를 프라이머(젯소)를 먼저 칠합니다. 액자 몰딩은 페인팅 후에 붙이면 더 편해요.

틈이 벌어진곳은 코킹을 해줍니다. 

많이 벌어진 곳은 석고로 채워주는 게 편해요.

웨인스코팅 위쪽 페인팅을 마무리해주고요.

액자 몰딩도 붙여주어요. 우리집은 석고보드로 마감됐기 때문에 모두 타카로 붙여줬습니다. 

 

 

쨔쟌~ ^^

이 작은방에 전기 콘센트만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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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파우더룸 작업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진의 오른쪽은 화장실 겸 욕실, 왼쪽은 붙박이장 입구입니다. 문이 거울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있어요. 

미국 방에는 모두 붙박이장이 있어서 이사다닐때 옷장이 없어서 참 좋아요. 

 

쨔짠~  30년 된 안방 리모델링 사진입니다. 

그럼 비포 사진 보여드릴게요. 복고풍의 전등과 나무문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저 곤곤한 벽지도 한때 사랑받던 아이템이었겠죠? 

작업을 하다 정신차리고 사진을 찍습니다. 늘 그렇듯이 블로깅을 하려고 작업하는 것이 아니라 작업한 것이 있어서 블로깅을 하는 것이다 보니 늘 사진이 부족합니다.

처음에는 마루를 깔 생각이 없어서 카펫 위에 수건깔고 비닐 깔고 작업을 시작했었습니다. 모든 게 그렇겠지만 집 공사도 어디 한 곳만 고치면 후회가 남습니다. 어울리지 않거든요. 손댈 때 싸악 고치는 게 비용적으로도 그렇고, 시간도 적게 듭니다. 

윗 사진에 보이는 나무 몰딩과 천장의 페인팅 때문에 그냥 바닥까지 새로 하자...하고 비닐 걷고 작업했어요.

캐비넷을 바꿀까 하다 집주인분이 핑크 상판을 그대로 쓰고 싶어 하셔서 그냥 페인트만 칠하기로 합니다. 

30년 된 캐비닛을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페인팅 과정은 아주 간단합니다. 페인팅을 위해서 세면대 상판과 거울, 조명을 제거하고, 캐비넷 문짝을 떼내고, 리퀴드 샌더 (liquid sander for furniture) 라는 신박한 아이템을 발라주고 프라이머 바르고 페인트를 발라주어요. 붓으로 마무리를 하면 붓자국이 남기 때문에 롤러로 마무리하면 좋습니다. 

거울 걸이는 스터드를 찾아서 나무에 박아 줍니다. 거울에는 액자 몰딩을 할 것이기 때문에, 고정핀을 가려야 해서, 튼튼하게 해야 합니다. 

웨인스코팅 몰딩을 하려니 전기아울렛이 너무 벽에 붙어있어서 위치를 옮겼습니다.  

거울에 액자 프레임을 하기위해 높이를 맞추어 각재를 대 줍니다. 벽이 정확히 일자이면 좋을텐데 ..목조주택에 석고보드 붙인 집에 일자벽은 기대하기 힘들죠.

목조주택은 나무가 수축과 팽창을 하기 때문에 벽이 조금씩 어그러져있어요. 여름에는 잘 닫기는 문이 겨울에는 뻑뻑해지기도 하고 그래요. 벽에 가구를 붙이다 보면 벽이 완전히 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거울에 액자 프레임을 붙여줍니다. 거울을 조심하며 벽에 타카를 박아줍니다. 거울은 캐비넷과 마찬가지로 30년 사용한 것을 그래도 사용합니다.

건식 사용의 좋은 점입니다. 물기가 닫지 않기 때문에, 타일도 그렇고, 가구도 그렇고 수명이 상당히 길어요. 

코킹을 하는 사진이 없지만...코킹을 잘해서 깔끔하게 마무리합니다.

웨인스코팅 몰딩과 페인트를 칠해주고요. 조명을 달아줍니다. 조명을 위로 향하게 설치했었는데, 아래 방향이 훨씬 괜찮군요.  저 온오프 스위치가 끝까지 거슬리는군요. ㅠㅠ

수전까지 새로 싸악 바꾸고 새 파우더룸으로 거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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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작업내용은 30년 된 지인 집의 안방 리모델링입니다.

 

원래는 변기교체와 욕실 바닥작업을 하려 했는데 하다 보니 욕심을 내봤어요. 지인의 집이다 보니 다 제맘대로... ^^ 

이 사진으로 비포 전체 느낌 보실 수 있겠네요. 

변기도 30년, 욕실바닥도 30년. 몰딩은 우드톤이고요. 그나마 카펫은 한번 갈아서 3년 되었네요.

심지어 수도꼭지도 30년째입니다.  

 

철거 시작입니다.

카펫은 모서리를 떼어서 잡아끌면 뜯어 낼 수 있습니다. 

카펫, 몰딩 등 방에 있는 모든 것을 철거합니다. 그냥 쭉쭉 뜯어 뜯어!!! 

그럼 페인트부터 모실게요.

벽을 석고로 수리를 하고요. 프라이머로 전체를 바릅니다. 케비넷과 몰딩은 본딩 프라이머를 바릅니다. 샌딩 해주면 좋지만, 힘들면 리퀴드 센더를 발라주어요. 힘들게 샌딩은 하지 않습니다. 

윗 사진은 천장을 칠하지 전이고, 아랫 사진은 천장 페이팅 후 입니다. 

프라이머(젯소)를 전체를 발라주니 깨끗해졌어요. 벽만 깨끗해도 집이 넓어 보입니다.

그리고 웨인스코팅 시공을 위해 벽을 나누어 주고요.

프라이머를 칠해준 천장과 윗벽을 칠해줍니다. 천장은 실링 전용 페인트를 발라주고요.

윗벽은 취향에 따라 색을 정합니다.

중간 몰딩을 붙여줍니다. 

비용 대비 가장 인테리어 효과가 큰 거울 프레임도 붙여주고요. 

작업 시 어두우니 조명을 우선 바꿔 줍니다. 

웨인스 코팅을 해줍니다. 웨인스코팅을 하다보년 전기 콘센트의 위치는 늘 거슬려요.

마루를 깔아주어요. 이 마루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마루인데, 느낌이 너무 좋아서 골라봤어요. 가격이 웬만한 앤지니어드 나무마루랑 가격이 비슷해요. 제일 싼 라미네이트 마루가 1불 정도 하는 것에 비하면, 가격은 비싼 편입니다. 물에도 안전하고, 강아지들에게도 미끄러움이 덜하고 뭐 어쩌고 하는데, 일단 자연스럽고 찬 느낌이 덜합니다. 우리 집 안방에도 이걸 깔아볼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단지 200 Sq.Ft. 이면 세금까지 재료비만 650불 정도여서 좀 후덜 거릴 뿐 마루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다른 건 몰라도 문은 새로 바꿔야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아주 새방이 됐어요. 

웨인스코팅을 한 곳에는 커튼은 정말 비추입니다. 깔끔하게 블라인드로 마무리했고요. 

저쪽 파우더룸과 화장실, 붙박이장은 나중에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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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로 아름답게 완성된 우리집 Master bathroom 공개합니다. 

13년 정도 사용한 건식 화장실이구요.

웨인스코팅 몰딩과 페인팅 그리고, 캐비닛 페인팅으로 완성했습니다. 아~ 수전과 샤워기도 새로 교체했어요.  

욕실 셀프 리폼, 웨인스코팅 몰딩 인테리어, 건식 화장실 리모델링

거실 웨인스 코팅 몰딩을 시작으로, 주방, 거실 욕실, 그리고 안방 욕실을 했습니다. 

이제 우리 근육제로님 박웨인님은 거의 웨인스코팅 몰딩의 달인... 아니아니 ㅋㅋㅋ 겸손해져야지. 

그래도 한 군데씩 넘어갈 때마다 실력과 아이디어가 정말 좋아지고 있습니다. 

비포 애프터 사진 보시면 차이를 한눈에 확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원래 변기 물통 위로 개수대 높이와 맞춤 테이블을 만들어서 썼었는데,  웨인스코팅 몰딩이랑 어울리는 디자인을 생각해보다 선반을 그냥 벽에 붙여버리자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저 비포 수건 선반은 임시로 쓰자고 달아놨다가 계속 사용했네요.  공사는 근육제로 박남편님이 하셨지만, 요 아이디어는 제가~!!!

너무 커서 '물아까와쓰지마' 욕조입니다. 전 글에도 썼지만, 요거 치워버리고 화장대 놓고 싶었는데, 나중에 집 팔 때 문제 될 수도 있기도 하고, 요것까지 손대면 큰 공사된다고 남편님께서 말리더라고요.  욕조는 거실 욕실로~ ^^

미국에서는 허리케인이나 토네이도 때문에 집에서 급하게 대피해야 하면, 욕조에 들어가서 매트리스로 덮고 있으면, 집이 무너져도 안전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해요.  

우리 집 화장실 도면입니다. 샤워부스 빼고 사방으로 웨인스코팅을 둘러줬어요. 

없는 형편에 아끼며 공사하느라, 선반으로 사용했던 나무를 모두 잘라서 몰딩을 만들었습니다. 몰딩을 사서 쓰면 젯소도 발라져 있고, 샌딩도 돼 있는데, 아끼며 하려니 시간도 많이 걸렸어요. 뭐 급할 것도 없고 해서, 시간 날 때마다 샌딩하고, 페인팅하고 먼지구댕이도 참아가며 완성했어요. 화장실 갈 때마다 따라오는 우리 코코 못 오게 하는 거 말고는 즐겁고, 해피한 작업이었습니다. 

비데 전원을 위해 콘센트를 아래로 하나 더 만들어줬어요. 석고보드 벽에는 필요한 곳마다 콘센트를 추가하거나 옮겨줄 수 있어요. 샤방샤방해졌어요. 

캐비넷에 페인트칠하는 건 다음 글로~ 너무 예쁘죠? ㅎㅎ 화장실 생각만 하면 웃음이 슬슬 나와요. 앞으로 또 10년은 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때까지 이 집에 살고 있을지는 모르지만요. 

페인팅 후에 새로운 느낌으로 손잡이는 새로 구입했어요. 

대형 바스 타월을 걸 수 있는 사이즈의 수건걸이를 마련했어요. 전에 쓰던 건 아주 조금 사이즈가 작아서 수건 걸면 주름이 약간 생겼었거든요.  이 수건걸이랑 세트로 휴지걸이도 함께.  

화장실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스킨답서스

수건도 올리도, 거실에 있던 스킨답서스 화분도 일단 옮겨봤어요. 

제가 요즘 힐링 취미로 키우고 있는 스킨답서스입니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싱그러워서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예쁘기도 하고요. 잘라서 물에 꽂아놓으면 뿌리가 쭉쭉 나와서 번식도 잘 되고요. 

욕실 셀프 리폼, 웨인스코팅 몰딩 인테리어, 건식 화장실 리모델링

아래 사진 천장에 있는 구멍은 냉난방 바람이 나오는 곳입니다. 욕실은 거실이나 방보다는 작은 편이어서 문을 닫아두면 제일 시원하고 따뜻한 곳입니다. 

욕실 셀프 리폼, 웨인스코팅 몰딩 인테리어, 건식 화장실 리모델링

 

오늘 저녁 대신 오후에 치맥 하고 나서, 

라면 한 그릇 할까 하다가, 뱃살 생각해서 참았는데, 

이젠 자야 하는데, 배가 꼬르륵~ ㅠㅠ 

 

우리집 거실 화장실 리모델링 

https://2pinetrees.tistory.com/85 

 

Bathroom Remodeling 건식 욕실 화장실 셀프 리모델링, 웨인스코팅 몰딩, DIY 홈스타일링

우리집 10주년 거주 기념으로 리모델링을 기획했지만, 계획만 1년, 우리는 꾸물꾸물 대장들~ 그래서 어느덧 12주년 ^^;; 올수리, 올셀프로 재료비 최대한 아끼고, 그래서 시간은 오래 걸리는 중이지만, 구석구석..

2pinetree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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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얼마 전 우리집 안방 욕실 화장실 master bathroom 공사 중이라고 자랑을 했었어요. ^^

드디어 공사 끝났습니다. 요즘 맘 같아서는 화장실에서 잠도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멍 때리고 있다가도 욕실 생각하면 웃음이 나요. 음하하하하

이번 공사의 하이라이트!!! 아름다운 우리집 욕실 거울 리폼 먼저 보여드릴게요. 

욕실 거울 몰딩 액자 셀프 리폼, 건식 화장실 리모델링, 웨인스코팅 인테리어

아침에 햇볕이 사알짝 들어올 때 찍은 사진입니다. 저 작은 창으로 한두 시간쯤 햇볕이 들어와요. 

ㅋㅋㅋ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이건 밤에 찍은 사진입니다. 공사 끝나고 공구들 치우고 바로 사진부터 찍어봤어요. 마음이 얼마나 급하던지... 

잡동사니 다 치우고 깨끗한 상태인데, 한 개 두 개 제자리로 돌아가면 다시 정신없는 상태가 되겠죠? 

그래도 여기 올려있던 화장품이랑 화장도구들은 모두 방으로 이사 가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아래 비포 사진 보겠습니다. 모냥 없는 대형 거울 70inch*40inch니까, 대략 170cm*100cm 정도 되겠습니다. 

동그리 거울 두개로 바꿀까 하는 고민을 해봤는데, 이게 우리 집에서 가장 큰 거울이거든요. 

가장 큰 거울을 포기할 수가 없더라구요. 게다가 욕실에 웨인스 코팅 몰딩을 하려면 네모진 모냥이 가장 편하게 리폼을 할 수 있기도 하고 해서, 공사 시작했습니다. 

쓸 때는 잘 모르다가 막상 공사 후 비포 사진 찍고 보면 왜 이리 추레해 보이는지...  하긴 벌써 10년 넘게 사용했으니 추레해져야 정상이겠죠.  

평범한 벽, 평범한 거울, 평범한 욕실, 화장실이었습니다. 

 

변신의 주역~!! 공사 후기 쓰실 근육제로 박목수님께 컴퓨터를 넘겨 드립니다. 

거울을 따라 거울 두께에 맞추어서 각목을 대줍니다. 두께가 일정하지 않으면 쫄대로 두께를 맞춰 줍니다.

몰딩은 라우터로 깎아서 썼습니다. 사서 쓰면 프라이머도 칠해져 있어서 작업이 편하고 간단하지요. 저는 시간이 좀 걸려도, 돈을 아끼는 방향으로~ 

간단해서 설명하기도 민망하지만, 몰딩을 45도로 쳐주고, 타카로 붙여주면 됩니다.  최대한 거울 면에 딱 붙게 작업합니다.  붙이기 전에 뒷면에 페인트를 칠합니다. 거울로 뒷면이 살짝보이는데 나무색이 보이면 상당히 거슬려요. 그리고 프라이머(젯소)와 페인트칠해주면 끝~. 마지막으로 깔끔하게 코킹했습니다. 

욕실 거울 몰딩 액자 셀프 리폼, 건식 화장실 리모델링, 웨인스코팅 인테리어

 

욕실 거울 몰딩 액자 셀프 리폼, 건식 화장실 리모델링

 

건식 화장실 리모델링, 웨인스코팅 인테리어 완성 포스트는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https://2pinetrees.tistory.com/106?category=315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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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화장실 공사중입니다.
거의 제 전용 화장실이죠. 😁
여기서 씻고, 화장도 하고, 거울 보고 다 했었는데,
이제 서서 화장하는게 무리가 오더라구요.

쓸데없이 큰 욕조. 너무 커서 물낭비 수준입니다. 욕조는 거의 작은 화장실을 써요. 욕조 없애고 화장대랑 의자를 놓고 싶은데, 남편의 결사반대로 욕조는 그냥 남겨두기로 했어요. 😶

공구가 한가득인데도, 쓰던 화장실을 써야 맘이 편해요.

대형거울은 웨인스코팅 몰딩으로 액자를 둘러주고, 수건선반 돌려주고, 몰딩 둘러주고 계시는 남편 근육제로 박섬세님이십니다.

공사중 사진 올리면서 자랑해 보아요.
우리 코코 침대계단도 열일중이군요.



안방 건식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후 포스트는 이곳으로~ 


우리집 10주년 거주 기념으로 리모델링을 기획했지만, 

계획만 1년, 우리는 꾸물꾸물 대장들~  

그래서 어느덧 12주년 ^^;;

올수리, 올셀프로 재료비 최대한 아끼고, 

그래서 시간은 오래 걸리는 중이지만,

구석구석 완전히 새집으로 거듭나는 게 목표입니다. 


이제 거실과 주방, 게스트 화장실은 ALMOST 완성, 

이제 화장실2와 방들이 남아 있어요. 

이러다 10주년 기념공사 끝과 동시에 

20주년 기념공사 계획 잡아야 하는 건 아닌가 걱정은 좀 됩니다요. 


엄청 밝고 이뻐졌지요? ^0^


<우리 화장실을 지키는 고양이와 파레트를 재활용해서 만든 사인보드입니다. >



우리집 화장실들은 완전 건식 욕실 화장실입니다. 

처음 건식 화장실을 쓸 때만 해도, 


이 인간들이 왜 배수구 물구멍 하나를 더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한국에서 샤워기로 물 팍팍 뿌려가며 청소했던 시기를 그리워하기도 했지만, 

좀 쓰다 보면 다른 나라들이나 호텔에서 

건식 화장실을 쓰는 이유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건식 화장실의 장점은


1. 물이 닿는 곳이 최소화되기 때문에 청소할 곳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물때나 곰팡이 피는 곳이 아주 최소화됩니다. 

욕조와 샤워커튼 관리만 잘해주면 됩니다. 


2. 청소는 종이타월이나 마른 수건으로 윈덱스 뿌려서 살살 닦아주면 끝!! 

바닥은 거실 청소할때 같이 청소기와 물걸레질

물론 욕조나 변기 안쪽 닦을 때는 물이 튀게 않게 조심조심


3. 화장실용 슬리퍼가 필요 없습니다. 

이건 마치 거실의 일부. 양말 신고 젖은 슬리퍼를 신는 낭패가 없습니다. 


4. 물이 닿는 곳이 최소화돼서 냄새가 거의 안 나요. 

사실 아무리 화장실 관리를 잘해도 화장실 특유의 냄새가 나잖아요. 

전에는 그게 암모니아 냄새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물때 냄새인 것 같아요. 

건식 화장실에서는  냄새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배수구가 개수대와 욕조에만 있어서, 트랩이 되어있고, 

하수구 냄새가 못 올라와서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5. 바닥이 미끄럽지 않아서 좋기도 하구요.  

나무로 된 캐비넷이나 데코도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입니다.  

미국 집은 화장실에 벽지 붙인 집도 아주 흔하다는 것도 

습기가 거의 없다는 걸 보여줍니다. 


굳이 단점을 찾자면 그저 변기 바깥쪽 닦을 때 수세미로 빡빡 물청소 못하는 것. 

대단위로 배추를 씻거나 큰 사이즈의 뭔가를 물로 닦을 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우리집에서는 없는 일이라 별로 아쉬울 때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 사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ㅎㅎ




병이 예뻐서 호텔에서 가져온 세트입니다. 

자꾸 집어옵니다. ^^;; 쓰지도 않으면서 말이죠.




협소하다 보니 사진 찍는 게 쉽지 않습니다. 

파노라마 기능을 이용해봤어요.




처음에는 샤워커튼에 돈을 좀 썼었는데, 

좋은거라고 오래 쓰는건 아니더라구요. 

열심히 닦아도 물때도 생기고 해서

저렴이로다 자주 갈아주는게 

더 좋은방법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보통 안쪽은 방수, 바깥쪽은 천으로 

두장을 다는 집도 많은데, 샤워할때 좀 어두워지더라구요. 

허전한 모냥을 가리기 위해 바란스를 달아놨습니다. 




공사개요.

1. 조명A 페인트로 환골탈태 및 조명B는 교체

2. 환기구 청소와 교체

3. 웨인스코팅 몰딩 시공 및 페인팅

4. 수건선반 만들기

 



공사전 비포 사진 나가시겠습니다.

전에는 잘 몰랐는데, 새로 고친 후에 보니까 많이 허름했습니다. 

그냥 맨거울에, 10여년쯤 전에 만든 선반도 많이 촌스럽습니다. 

우리집 화장실 용됐습니다 

#웨인스코팅 안 된 벽이 이제 너무너무 허전하게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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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공사를 진행하신 우리 남편 근육제로께 키보드를 넘기며,

본격적으로 공사 시작하겠습니다. 



화장실 #웨인스코팅 시작하겠습니다. 

늘 그렇듯 처음은 재료 준비입니다. 즉 몰딩을 만드는 것이죠

라우터로 나무를 깎아주고요. 테이블 쏘로 잘라줍니다.


형편이 넉넉하신 분들은 그냥 사서 쓰시길 추천드립니다. 

몰딩을 사서 쓰면 아주 간단하게 끝날 공사입니다.

우리는 최대한 돈을 아끼고, 몸으로 때워가며 하기로 했습니다. 

없는 형편에 집 전체를 리모델링 하려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리고 미터 쏘로 45도로 잘라주고요.



크기에 맞추어서 액자처럼 글루건으로 살작 먼저 틀을 붙여주면 편하긴 합니다.



타카로 고정을 해줍니다. 간격은 4인치예요



경계부분 작은 선반을 만들고요 위쪽에 붙여주어요.


이번 화장실 욕실 리모델링의 하이라이트~ 

욕실 거울 프레임 달기

액자 몰딩을 할 커다란 몰딩도 라우터로 깎아줍니다.






45도 각도로 모서리를 잘 잘라주고요



거울 옆에 붙여줍니다.




그림 액자처럼 큰 거울 액자가 되었어요. 칠부터 하고 작업하면 조금 편합니다.



페인트 칠하기 전에 뒷판을 깨끗이 칠하기 위해서

변기 물통을 내렸습니다.  

이참에 물통 안에 물 내리는 장비들을 교체했어요.


미국 사람들은 체구에 비해 변기는 작은 편입니다. 

가는 곳마다 변기가 작아서 첨에 깜놀~

미국에 첨 온 사람들은 모두 모두 깜놀합니다.





페인트를 칠하겠습니다.

우선 전체를 흰색 프라이머로 바릅니다. 

프라이머는 그림 그리기 전 전체를 새로운 캔버스로 바꾸어주는 느낌이죠.  




전에 욕실 칠한다고 올리브 그린 사놨던걸 칠했어요.

이야~ 왠지 고스톱을 벽에서 치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어요.  

칠해 놓고 보니 딱~ 모포색!!

다시 군대 가는 꿈을 꿀 것만 같아요. 화장실에서 군가를 불러야 할 듯...



다시 원래 색으로 칠했어요. 누가 볼까 두려웠어요.



조명은 검정색으로 도색을 했어요. 

뜯어보니 도자기 소켓이 하나 깨져있고 유리갓 고정너트는 거꾸로 조립, 

벽에 고정못은 석고보드에 그냥 나사 박아서 덜렁덜렁 하네요. 



중간 등은 욕조 위에 있어서 그런지 

녹이 슬었더라구요. 새로 교체를 했어요. 

그래도 컨셉에 맞게 같은 색으로 도색을 했습니다.



등은 이렇게 되었어요.

내친김에 환기구도 새로 사다가 싸악~ 갈아줬습니다. 


중간 등도 검정색으로



이번 리모델링의 두번째 포인트 #수건선반 만들어 보겠습니다. 



대형바스타올을 주로 쓰기 때문에 

선반 크기가 어느정도 돼야 합니다. 

선반이 좀 낮으면 머리에 부딪칠것 같았고, 

높으면 키작은 손님은 꺼내기가 힘들것 같아서...

딱 제 키보다 약간 높은 정도입니다.



주방 선반 MDF로 만들었던 부분을 미송나무로 했습니다. 

이건 태권도 하시는 분이 격파하시고 버리는 거 모아다 주신 것입니다. 

전에 모아주신 태권도 송판으로 커피보관함을 대량 만들어서 나눠 드렸더니, 멀쩡한 송판까지 우리집으로 오곤 합니다. 


제가 사는 여기 미국에 인구 30만 작은 도시에 

태권도장이 한 10개쯤 있네요.



라우터로 홈을 파고 다듬어줍니다. 



칠한 다음에 붙이면 나중에 편해요.

윗면을 붙이고요.

그리고 선반을 올립니다. 

실리콘으로 틈새 마무리해줍니다.


지금은 아주 길쭉한 2줄 수건걸이가 걸려있는데, 이때만 해도 고리 두개가 전부였습니다. 



맨벽의 화장실보다 훨씬 깔끔해보이죠? 

공감이나 댓글 달아주는 센스~


몇 년 동안 노래 부르던 캐비닛 도색~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일단 연습 삼아 게스트 화장실 한 짝짜리 먼저~


일단 완성 샷 보고 가시겠습니다. 



우리집은 화장실 두 곳, 주방, 세탁실 모두 같은 캐비넷입니다. 


최근 화장실 리모델링을 마친 곳이라서 연습 삼아 먼저 칠해봤어요. 

리모델링 후기기는 일루~

https://2pinetrees.tistory.com/51



10년 넘게 사용한 캐비넷입니다. 

촌스럽지만 오래 사용한 거에 비하면 멀쩡합니다. 


#페인팅준비


문짝을 분리해줍니다. 서랍은 안쪽 나사를 풀어주면 됩니다. 손잡이도 모두 제거합니다. 


몰딩도 빼줍니다. 칠해도 되지만 이건 새로 바꿔줄 겁니다. 


밑판도 살살 뜯어 주어요. 

원래를 샌딩을 먼저 해야 하지만 귀찮은 작업이라 
신박한 아이템을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iquid Sander, 액상 샌더입니다. 
천에 묻혀서 닦아주면 샌딩 효과가 있습니다.



효과는, 샌딩보다는 확실히 편합니다. ^^
페인트는 밀크 페이트와 같은 브랜드의 탑코트를 준비했습니다. 
얼마나 좋길래 이렇게 비싼가 써보기로 했습니다. 


리퀴드 샌더로 샌딩(?)을 마치고 
그리고 본딩 프라이머 bonding primer를 바릅니다. 프라이머는 젯소와 비슷한 겁니다. 본딩 프라이머는 일반 프라이머보다 훨씬 강력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름만 들어봐도 엄청 본드본드 할 것 같아요. 
일반 프라이머보다 가격도 비싸고, 찐득한 느낌입니다. 


사진처럼 1회에 커버가 깔끔하게 안됩니다. 한 번 더 발라줍니다.

페인트는 스노우 화이트 색을 사용했구요. 물을 사용하는 곳이라서 top coat로 마감을 했습니다. 탑코트에 페인트를 20% 정도 섞어서 사용하면 좋다고 해서 따라 해봤습니다. 



완전히 말린 후에 다시 조립해줍니다. 





손잡이는 새 느낌으로 새장만 했습니다. 



첨에 집 살 때는 30불짜리 달려 있었는데, 6년 정도 사용하고 50불짜리로 바꾼 거였는데요. 
이번에는 80불짜리로 업그레이드...
150불짜리가 맘에 들기는 했지만, 우리집 수준에는 진주 목걸이 같은 느낌이라고 해서, 이걸로 골라봤어요. 점점 좋은 거 쓰고 싶은 맘은 어쩔 수 없네요.

역시 돈이 좋습니다. 번쩍번쩍





완전 건식 화장실입니다.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우리 코코는 수건이라도 한 장 깔아서 모셔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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