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최고의 해변으로 손꼽히는 머틀비치(Myrtle Beach)에 다녀왔어요.

머를비치는 100Km 정도 이어지는 해변으로 고운 모래와 많은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 수상스포츠, 골프 등으로 유명합니다.  

 

이번에는 해변에 있는 리조트에 묵었습니다. 

방 2개에 거실, 주방이 있었는데, 극성수기여서 비용이 1박에 500불이 넘었어요. 몇몇 가족들이 함께 모여서 해변에 위치한 오션뷰 숙소를 잡았습니다. 극비수기에는 100불도 안되는데, 역시 '수요 공급의 법칙'은 늘 우리와 공존합니다.  10년쯤 전에 100불대 Inn에 머문 적이 있었는데, 카펫이며 이불에 맨발 디디는 것도 무서울 정도로 더러웠던 기억이 있는데, 그나마 방이 없어서 어렵게 잡은 숙소였는데도, 얼마나 우울했는지, 역시 놀러 다는 때는 돈을 써야 재미가 있습니다. 

우리 집은 여기서 2시간 거리~ ^^ 그래도 모처럼 지인들과 밤에 고기도 구워 먹고, 새벽에 함께 산책도 하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극성수기의 한낮 해변

 

모를비치 해변을 따라 리조트와 콘도, 비치 하우스들이 쭈욱 이어져 있습니다.



오전 7시정도 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곳 사람들의 여유로움에 같이 멍하니 오전 시간을 보내봅니다.



 

Atlantic Ocean 대서양 바다로 쭈욱 뻗은 낚시 피어에 서면 맘이 탁 트이는 게 기분이 아주 좋아집니다.

미국 해변에는 Pier가 잘 되어 있습니다.

육지에서 바다로 쭈욱 길이 400-500미터 정도 나와있어요. 피어에서 낚시도 하고, 산책도 하고... 

바다 한가운 서 있을 수 있어서 기분이 색다릅니다.

여기는 아파치 피어(Apache Pier - Myrtle Beach, SC)입니다. 저 안쪽에는 벌써 많은 강태공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http://www.theapachepier.com/

 

Apache Pier - Myrtle Beach Fishing Pier & Myrtle Beach Restaurant

Croakers It is truly tough to beat the ocean breeze, an ice cold drink, and delicious food with friends! Croakers offers all of that and more on the Apache Pier. From fresh, locally caught shrimp and grouper sandwiches to crisp salads and freshly ground bu

www.theapachepier.com

 
 

오후가 되면 본격적으로 강태공들이 옹기종기 모여 세월을 낚기 시작합니다.



미국 사람들은 물고기에 욕심이 없는 사람이 많아서 큰 거 빼고 작은 거는 서로 주고받습니다.

8-9월은 갈치낚시 시즌입니다. 우리도 갈치낚시~~

파닥파닥 은갈치 보시와용~

 

아파치 피어 맨 끝 광장에서 일요일 오전에는 예배를 합니다. 바다 한가운데서 이뤄지는 예배라 그런지 특별해 보입니다. 

 

밤이 되면 광장에서는 콘서트도 하고 노래자랑도 합니다. 시끄러워서 낚시에 방해될 만도 한데 미국인들은 전혀 신경을 안 쓰는군요.   

 

아침에는 그리 덥지 않아서 좋아요.


 

밤늦은 저녁 피어에서 본 해변의 불빛들.   



  머를비치를 더욱 빛나게 하는 "Tanger Outlets: Myrtle Beach"


한낮에는 더위를 피해 아웃렛으로 향합니다. 어떤 아웃렛은 직선으로 되어 있어서 다니기 힘든 곳도 있는데요. 이곳 아웃렛은 주차장이 건물 둘레에 있고 건물 사이 그늘을 사람들이 돌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매장과 매장을 다니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머를비치에는 탱거 아웃렛이 두 개나 있어요. 우리가 주로 가는 곳은 Myrtle Beach - Hwy 17, SC인데, 여기가 훨씬 넓고, 깨끗하고, 종류도 다양한 것 같아요. 



좋아하는 매장들도 많고 시원하고 즐거운 곳입니다. ㅋㅋㅋ 
 

탱거도 그렇고, 프리미엄 아웃렛도 그렇고, 고객센터 가시면 쿠폰북을 사실수 있는데($5) 첨엔 우습게 봤는데 의외로 쓸만한 쿠폰이 많이 있어요. 이제는 아웃렛 가면 제일 먼저 쿠폰북 받으러 가요. AAA회원은 공짜로 받을 수 있거든요. 보통 100불 이상 구매하면, 10-20% 할인을 더 해줍니다. 

다른 방법은 인터넷에서 쿠폰을 검색해보세요.  예를 들어 폴로 쿠폰을 찾으실 때는 "polo coupon'을 구글에서 검색해보세요. 날짜랑 조건 맞는걸 전화기로 캡처하시면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각 매장에서 계산할 때 "메일링 리스트에 올려줄까.." 하고 직원이 물으면..  이메일이 너무 많이 오기는 하지만 쓸만한 쿠폰을 많이 보내줘요.

미국에서는 어느 매장을 가든지 간에.. 돈을 다 내고 사면 손해라는 생각이 듭니다.

Tanger Outlet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https://www.tangeroutlet.com/myrtlebeach17/stores

 

Tanger Outlets | Myrtle Beach - Hwy 17, SC | Stores

Use My Location Error finding location Please enter a search above to find a Tanger Outlets near you or view all locations listed below.

www.tangeroutlet.com

 

 

리조트와 레스토랑, 놀이동산 등등...

인터넷에 많은 쿠폰과 할인권이 있으니, 그냥 가지 마시와요!

 

for more Information

http://www.visitmyrtlebeach.com

 

Visit Myrtle Beach, South Carolina

The Official Myrtle Beach, South Carolina Vacation Planning Website - your guide to the best Myrtle Beach hotels, resorts, attractions, events, shopping, dining and more along 60 miles of beaches. Start planning your Myrtle Beach vacation today!

www.visitmyrtlebeach.com

 

'Clingmans Dome 클링먼즈 돔'은

스모키 국립공원(Great Smoky Mountains National Park)에 있는 최고봉입니다. 

이 꼭대기에 전망타워를 건설해놨어요. 



이곳은 해발 2025m로, 남한의 최고봉인 한라산이 1950m이니까... 한라산보다 조금 높은 정도입니다. 

전망대에서 근처 7개 주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다 그 산이 그 산으로 보여서.. ^^

  

미국 산들은 대부분 산 정상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갈 수 있어서...

별 준비없이 가벼운 맘으로 갈 수 있습니다.

<미국여행> 스모키마운틴 국립공원 SMOKY Mountains (2) Clingmans Dome 클링먼즈 돔, 클링맨스

 

산은 고사하고, 작은 언덕도 없이.. 사방이 지평선인 평평한 동네에 사는 우리는... 멀리서 산이 보이기만 해도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  꼭 한국에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처음 여기서 Asheville가는길에, Winston-Salem 지나면서 산이 구불구불 보이기 시작하는데,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ㅠㅠ

 
 

개틀린버그에서 'Clingmans Dome 클링먼즈 돔' 가는 길...  꼬불꼬불

이곳에 오르기 위해 우리는 개틀린버그에서 1박을 하고... 일찌감치 나섰습니다

https://2pinetrees.tistory.com/111

 

<미국여행> 스모키마운틴 국립공원 SMOKY Mountains (1) - 개틀린버그 테니시, Gatlinburg TN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와 테네시 주를 가로지르는 스모키 마운틴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상상외로 미국 국립공원중 연간 가장 많은 방문객을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나름 가장 인기있는 국립공원이라는 타이..

2pinetrees.tistory.com

 

Clingmans Dome Access Road는 굽이굽이 계곡을 따라 올라갑니다. 이 길은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폐쇄되니 참고하세요.

겨울에는 길이 열려도 못 갈것 같습니다. 길 중간중간에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은 이렇게 차를 세울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잠시 차를 세우고 내려다본 풍경~~ ^^

보통은 산정상에 바로 주차장이 있는 게 이쪽 스타일인데...

여기는 0.7마일, 1km 30-40분 정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시작되는 Clingmans Dome Trail 산책로가 시작됩니다.

여기저기 차를 세워놓고 고요한 시간들을 보내는 사람들.

화장실은 주차장에 있는 이동식 화장실을 이용해야 합니다만... 아무래도 이동식이다 보니 스멜이... 비추

Clingmans Dome Visitor Center 트레일 입구에 위치한 클링먼즈돔 비지터 센터.. 기념품과 관광안내를 겸하고 있어요.

저는 냉장고 자석을 모으고 있어서.. 여기서 한개 구매했어요.

올라가는 길.. 왼쪽을 바라보면 스모키산맥이 한눈에 들어오고~

이름같이.. 정상에는 연기자욱한 것 같이, 구름인지 안개인지 모르겠지만, 걷기에는 쨍쨍하지 않아서 좋아요.

산 정상에 위치한 클링먼즈 돔 전망타워~ The observation tower at the top of Clingmans Dome  

클링먼즈돔을 빛내주는 곳입니다. 다들 이곳에 오르기 위해 이 산을 찾거든요.

이들의 발상에 웃음이 나기도 하지만... 원래 안개가 많이 끼는 곳이라 운빨이 중요한 곳이라는데... 우리는 운이 좋았나 봅니다.

보기 힘들다는 화창한 날씨~

<미국여행> 스모키마운틴 국립공원 SMOKY Mountains (2) Clingmans Dome 클링먼즈 돔, 클링맨스

참.. 안드로이드 구글맵으로 내비게이션을 쓰는데, 여기가면 멈출 때가 있어요. 연결됐다 끊어졌다를 반복~ 올라갈 때는 산 정상 안내판이 계속 돼 있어서 문제없었는데... 개틀린버그에서 출발해서 정상 찍고, 우리는 체로키로 갈 거라서... 초행길이라 잠시나마 멘붕~ 

그래도 길이 몇개 없어서... ^^

산길 따라 달릴때는 예비용으로 지도를 준비하거나, 구글맵을 다운로드하고 운전하세요.   

 



Cherokee NC 노스케롤라이나 체로키로 향하는 중~

 

통나무집 Cabin에서 3-4일 머물면서 계곡에서 시원하게 놀다 가면 참 좋겠다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짧은 일정으로 도장 찍듯이 돌아 다녀서 조금 아쉬웠어요.

이건 어디를 가던지 늘 똑같이 느끼는것 같아요.

 

 

자세한 정보는 여기~

http://www.clingmansdome.com/

http://www.nps.gov/grsm/planyourvisit/clingmansdome.htm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와 테네시 주를 가로지르는 스모키 마운틴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상상외로 미국 국립공원중 연간 가장 많은 방문객을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나름 가장 인기있는 국립공원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니 우리도 한번 가보세~  

생각해보면... 쓸만한(^^) 국립공원들이 (예를들자면 그랜드캐년, 옐로스톤 등등 서부의 록키산맥 줄기에 있는) 서부에 있기 때문에...

동부 쪽 에팔레치안 산맥 줄기에 있는 "나름 국립공원"의 타이틀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

하지만... 꼭 다시 한번 일정의 여유를 가지고 가고 싶은 곳으로 꼬깃꼬깃 접어 놨습니다.

https://kids.britannica.com/kids/assembly/view/88747

참고로 애팔래치안 산맥은 미국과 캐나다 동부에 있는 

최고높이 2,037m, 총길이 3,516 km로 미국 동부 14개 주와 캐나다에 걸쳐 있습니다. 

애팔래치안 산맥 종주를 버킷리스트에 넣어놓고 사는 미국사람들도 많다고 해요. 

어쨌든 스모키마운틴은 애팔래치안 산맥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개틀린버그, Gatlinburg 는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에 가는 사람들은 거의 들러서 가는 도시입니다.

어느 도시에서 출발하던지, 장시간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산 정상에 있는 Clingman's Dome에 가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대부분 1박을 하거든요. 

동화같이 아름다운 도시~ 개틀린버그 구경 가실까요? ^^

 

The Gateway to the Great Smoky Mountains~

스모키 마운틴을 가기 위해 고속도로를 달리는 중입니다. 부릉부릉~~~ 

미국의 고속도로는 대부분 이 모냥입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구경을 나섭니다.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사람도 많고, 완전 관광도시여서 숙소 상태는 좀 떨어지고, 가격은 비싼 편입니다.  산중도시여서 다른 옵션은 별로 없습니다.

 

개틀린버그, Gatlinburg  메인도로는 30분만 걸으면 될 정도로 작은 도시입니다.

정말 스모키 관광을 온 관광객 만을 위한 도시라고 할 수 있어요.

대부분 호텔과 식당, 바, 기념품가게들과 구경거리로 채워져 있습니다.

 

 

개틀린버그, Gatlinburg 의 맛집  the Pancake Pantry, 팬케익 팬트리

미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맛있는 팬케익 전문점이라는 ‘Pancake Pantry’ 1960년 문을 연 테네시주 최초의 팬케익 가게라는데, 이 팬케익을 먹기 위해 개틀린버그에 온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당연히 30분에서 1시간 정도는 줄을 서야 합니다.

http://www.pancakepantry.com

 

 

클래식카 동호회로 추정되는 클래식차들이 단체로 떼라이드를 하시고~~  ^^

이렇게 사진을 찍어주면... 운전자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ㅎㅎ 

 

관광객들을 위한 트롤리~~

 

동화같이 아름다운 샤핑몰들~

예쁜 안내판~ 우리집에도 이런 거 한 개 맹글고 싶어서 찍어온 사진~~

 

미국 관광지에는 꼭 있는 캔디 가게~~~

 

뒷골목 ^^ 날은 덥고, 사람은 많고, 다 귀찮아서 대충 구경하고 숙소로 고고고~ 평소 걷는 양이 적어서 우리는 완전 저질체력~ 

 

이런 멋진 관광지에 파전에 막걸리, 산채정식, 장어구이집 같은 맛집이라도 있으면 금상첨화련만... ㅠㅠ 

이 동네 유명한 맛집은 고작(!) 팬케이크에 어디가나 있는 스테이크 (미국 사람들은 공감하지 않겠지만). 정말 실망입니다. 

미국에서 사는 날이 길어질수록, 우린 대도시에 가면 유명한 한국식당을 찾아다녀요. 이런 산골동네에는 온통 미국 음식뿐. 

그래도 다시한번 가고 싶은 곳입니다. 

 

오후에 도착해서 하루 묵고~  미국식 아침먹고

우리는 Clingman's Dome 으로 출발~!!!

가도가도 아름다운 푸른색이 이어집니다. 

미국 동부에 대서양을 끼고 있는 바다 쪽 도시들은 영국 식민지 시절, 항구를 통해서 발달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유럽 스타일의 아름다운 도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서 가까워서 가끔 가는 Wilmington, NC

그 아래쪽으로는 지금 보여드릴 아름다운 도시 찰스턴 Charleston, SC이 있구요.

또 그 아래 조지아주 사바나와 근처, 도시 힐튼헤드 아일랜드 Hilton Head Island도 훌륭한 관광도시입니다. 




특히나 찰스턴과 사바나는 미국 내에서도 아름다운 도시에 손꼽히는 곳입니다. 

한국에서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 구경시켜주러 가면, 

진짜 미국 구경을 온 것 같다고들 하거든요. 

우리 동네는 가짜 미국 ㅡ,.ㅡ


미국 남부 도시의 1월 겨울 풍경~ ^^ 챨스톤 다운타운입니다. 

찰스턴은 1670년 영국 국왕 찰스 2세의 이름을 따서 찰스타운이라고 지어졌다가

나중에 찰스턴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됩니다.

사실 미국 동부 해안 도시나 주 States 이름은 대부분 유럽 왕들의 이름이나 도시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인 관광지에 가면 절이 있는 것처럼

미국이나 유럽에는 오래된 성당이나 교회가 있습니다.

 



파란 하늘이 잘 어울리는 챨스톤 세례자 성요한 대성당

1854년에 지어졌다가, 1861년 대화제로 성당이 소실됩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 새 성전을 건축하게 됩니다.


찰스턴 세례자 성요한 대성당은 신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1907년부터 미사를 보기 시작했지만, 성전이 완전히 완성된 것은 2010년입니다.


 


스테인드글라스에서 빛이 쏟아지는 아름다운 성전 내부 



제대 위쪽으로는 최후의 만찬 스테인드 클래스


제대와 감실


성당 입구.. 파이프 오르간

 

성당 옆모습입니다. 


 


성전 뜰에 계시는 성모님


Cathedral of Saint John the Baptist

Charleston, South Carolina

Address: 120 Broad St, Charleston, SC 29401



미국안에 있는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사바나 다운타운에 위치한 "사바나 세례자 성요한 대성당" 입니다.


사바나는 미국내에서도 가고 싶은도시 5위 안에 드는 도시입니다.

한겨울인데도 남부도시답게 앙상한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미국 동부쪽은 대부분 어디를 가던지 거대한 나무들이 너무 많아서 건축물 사진찍기가 어렵습니다. ^^;; 


<사바나 세례자 성요한 대성당 Cathedral of St. John the Baptist in Savannah GA>



조지아주에 있는 사바나는 옛날~ 영국 식민지 시절부터 항구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한 전형적인 남부의 항구도시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성당 구경은 단순히 가톨릭 신자들만의 호사거리는 아닙니다.


미국에서는 17~1800년대 지어진 건축과 예술, 문화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거든요.


 


우리는 다른 도시나 다른 주에 놀러가거나, 지나가거나 할때면 꼭 오래된 교회나 성당 등을 찾아보고 방문합니다.


입장료내고 들어가야 하는 사설 박물관이나 전시장보다 오래된 교회와 성당이 훨씬 훌륭하고 볼거리도 많거든요.


 


참고로 미국에 오셔서 구경하시다가 입장료 내는곳이 나오면 꼭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대부분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대이하인 곳이 많습니다.   


 

프랑스 고딕 양식의 성당 French Gothic <사바나 세례자 성요한 대성당>







 


우리가 갔을때는 1월 초라서 아직 크리스마스 구유 장식이 있었어요.

이렇게 화려한 14처는 처음이었습니다. 

사진을 지대루 찍어어야 하는데... 뭐 늘이렇습니다. ㅠㅠ  담에 한번 더 가게되면 그땐 잘 해보렵니다.  <사바나 세례자 성요한 대성당>



<사바나 세례자 성요한 대성당> 조용히 기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방해되지 않기 위해서 조심조심





사바나 세례자 성요한 대성당 Cathedral of St. John the Baptist in Savannah GA 서배너 조지아 여행

사바나 세례자 성요한 대성당 Cathedral of St. John the Baptist in Savannah GA 서배너 조지아 여행


 


 


Our Lady of Grace Pray for Us

 


 자세한 투어 정보는 여기서~~~ ^^


사바나 세례자 성요한 대성당 공식사이트


http://www.savannahcathedral.org/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국립 대성당, 또는 성모 무염시태 국립 대성당
Basilica of the National Shrine of the Immaculate Conception
일반적으로는 워싱턴 바실리카 국립 대성당 이라고 합니다.

친구가 국립성당을 가보라고 하길래...

개신교의 나라에 국립성당이 어디있어?? 국립성당이라는 말도 생소하다 했는데...

정말 있더라구요.
 

1년에 이곳을 찾는 방문객은 백만명에 이른다고 해요.


가톨릭 신자가 아니더라도 둘러보면 미국의 예술, 건축, 역사, 종교, 문화 등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수많은 예술작품을 한번에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미국의 여러 여행 사이트에서 "Top Things to Do in Washington DC"에  상위권에 오르는 곳이니 믿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미국의 수호성인 성모마리아를 위해 지은 국립성당입니다.


이 성당에는 이민자들의 나라답게 성모 마리아와 가톨릭 이주민들, 수도회를 위해 70개의 작은 채플들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한국채플도 있구요. 


또한 미국 가톨릭 대학교,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에 위치하고 있어서 학교구경도 함께 하셔도 좋습니다.

봄에는 벗꽃이 무척 아름답게 핀다고 해요.

이곳은 북미 대륙에서 가장 큰 성당이고, 실내는 이태리 베니스에 있는 성마르코 대성당과 비슷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용~   


참!! 주차장은 요 입구 진입로 바로 건너편에 있습니다. 무료입니다.



다른 포스팅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신자가 아닐때는 화려하고 웅장한 종교 시설(!)에 대한 반감이 많았는데...  

거기도 이유가 있더라구요.

우리 신부님께서는 이렇게 크고 돈 많이 들인 성당을 보시면... 
에구 좋은 성당 짓느라고 신자들이며 사제들이며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시는데


아직 신심이 깊지 않아 그런가... 성당의 웅장함과 화려함이 고개를 절로 숙이고 기도를 하게 만듭니다.


성당 사이트에서 캡쳐한 사진입니다. 

https://www.nationalshrine.org/visit/

주변경관이나 가톨릭대학교도 정말 멋있고 웅장해요. 



문열고 들어가시면 바로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워싱턴 바실리카 국립 대성당 Main sanctuary




성체조배실, Tabernacle in the Blessed Sacrament Chapel

이곳은 성당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라 (이곳은 윗 사진의 "감실" (금색박스^^;;) 안에 사제가 축성한 성체를 보관하는 곳입니다).

신자가 아닌 경우에는 여기를 구경하실때 특별히 예의를 다해주셔야 합니다. 



우주의 지배자이신 그리스도, Christ in Majesty 워싱턴 바실리카 국립 대성당



사제가 미사를 드리는 제대입니다. Baldachin Altar 


제대 뒤쪽에는 묵주기도의 기쁨, 고통, 영광의 신비가 둘러있습니다.  기쁨의 신비 채플, Joyful Mysteries Chapels  워싱턴 바실리카 국립 대성당




로사리오의 성모님, Our Lady of the Rosary


슬픔의 성모님, Mother of Sorrows


리투니아의 실루바의 성모님, Our Lady of Siluva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첫 기적을 행하시는 예수님과 기적을 청하시는 성모님, Oratory of Our Lady - The Wedding Feast at Cana



태양을 입은 여인, The Woman Clothed with the Sun



카르멜 산의 성모, Our Lady of Mount Carmel 


그리스도 신자의 도움, Mary, Help of Christians



쳉스토호바의 '블랙 마돈나' 검은성모님, Our Lady of Czestochowa('Black Madonna')



쳉스토호바의 '블랙 마돈나' 성모님, Our Lady of Czestochowa('Black Madonna') 천장에 있는 모자이크


과달루페의 성모님, Our Lady of Guadalupe



기적패 성모님, Miraculous Medal



비잔틴-루테니안 채플, Byzantine-Ruthenian chapel



미국스러운 모자이크 


마지막으로 가나에서 예수님께 기적을 청하시는 한국성모님 Our Lady of Korea at Cana



한국 순교자의 모후 Our Lady of Korean Martyrs


주차장에 나오는길에 뭔가 아쉬운 마음에 뒤돌아 서서 한장 더 남겨봤습니다.

1시간 넘게 있었는데도, 제대로 못본게 못내 아쉬웠어요. 



이 성당에 갈때마다 느끼는건, 미국은 역시 이민자의 나라입니다. 

모든 나라의 성모님들은 모두 여기 계세요. 




성당 홈페이지에서 투어정보 얻고 가세요. 

https://www.nationalshrine.org/visit/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