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ngmans Dome 클링먼즈 돔'은

스모키 국립공원(Great Smoky Mountains National Park)에 있는 최고봉입니다. 

이 꼭대기에 전망타워를 건설해놨어요. 



이곳은 해발 2025m로, 남한의 최고봉인 한라산이 1950m이니까... 한라산보다 조금 높은 정도입니다. 

전망대에서 근처 7개 주를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다 그 산이 그 산으로 보여서.. ^^

  

미국 산들은 대부분 산 정상까지 차를 가지고 올라갈 수 있어서...

별 준비없이 가벼운 맘으로 갈 수 있습니다.

<미국여행> 스모키마운틴 국립공원 SMOKY Mountains (2) Clingmans Dome 클링먼즈 돔, 클링맨스

 

산은 고사하고, 작은 언덕도 없이.. 사방이 지평선인 평평한 동네에 사는 우리는... 멀리서 산이 보이기만 해도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  꼭 한국에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처음 여기서 Asheville가는길에, Winston-Salem 지나면서 산이 구불구불 보이기 시작하는데,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ㅠㅠ

 
 

개틀린버그에서 'Clingmans Dome 클링먼즈 돔' 가는 길...  꼬불꼬불

이곳에 오르기 위해 우리는 개틀린버그에서 1박을 하고... 일찌감치 나섰습니다

https://2pinetrees.tistory.com/111

 

<미국여행> 스모키마운틴 국립공원 SMOKY Mountains (1) - 개틀린버그 테니시, Gatlinburg TN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와 테네시 주를 가로지르는 스모키 마운틴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상상외로 미국 국립공원중 연간 가장 많은 방문객을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나름 가장 인기있는 국립공원이라는 타이..

2pinetrees.tistory.com

 

Clingmans Dome Access Road는 굽이굽이 계곡을 따라 올라갑니다. 이 길은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폐쇄되니 참고하세요.

겨울에는 길이 열려도 못 갈것 같습니다. 길 중간중간에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은 이렇게 차를 세울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잠시 차를 세우고 내려다본 풍경~~ ^^

보통은 산정상에 바로 주차장이 있는 게 이쪽 스타일인데...

여기는 0.7마일, 1km 30-40분 정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시작되는 Clingmans Dome Trail 산책로가 시작됩니다.

여기저기 차를 세워놓고 고요한 시간들을 보내는 사람들.

화장실은 주차장에 있는 이동식 화장실을 이용해야 합니다만... 아무래도 이동식이다 보니 스멜이... 비추

Clingmans Dome Visitor Center 트레일 입구에 위치한 클링먼즈돔 비지터 센터.. 기념품과 관광안내를 겸하고 있어요.

저는 냉장고 자석을 모으고 있어서.. 여기서 한개 구매했어요.

올라가는 길.. 왼쪽을 바라보면 스모키산맥이 한눈에 들어오고~

이름같이.. 정상에는 연기자욱한 것 같이, 구름인지 안개인지 모르겠지만, 걷기에는 쨍쨍하지 않아서 좋아요.

산 정상에 위치한 클링먼즈 돔 전망타워~ The observation tower at the top of Clingmans Dome  

클링먼즈돔을 빛내주는 곳입니다. 다들 이곳에 오르기 위해 이 산을 찾거든요.

이들의 발상에 웃음이 나기도 하지만... 원래 안개가 많이 끼는 곳이라 운빨이 중요한 곳이라는데... 우리는 운이 좋았나 봅니다.

보기 힘들다는 화창한 날씨~

<미국여행> 스모키마운틴 국립공원 SMOKY Mountains (2) Clingmans Dome 클링먼즈 돔, 클링맨스

참.. 안드로이드 구글맵으로 내비게이션을 쓰는데, 여기가면 멈출 때가 있어요. 연결됐다 끊어졌다를 반복~ 올라갈 때는 산 정상 안내판이 계속 돼 있어서 문제없었는데... 개틀린버그에서 출발해서 정상 찍고, 우리는 체로키로 갈 거라서... 초행길이라 잠시나마 멘붕~ 

그래도 길이 몇개 없어서... ^^

산길 따라 달릴때는 예비용으로 지도를 준비하거나, 구글맵을 다운로드하고 운전하세요.   

 



Cherokee NC 노스케롤라이나 체로키로 향하는 중~

 

통나무집 Cabin에서 3-4일 머물면서 계곡에서 시원하게 놀다 가면 참 좋겠다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짧은 일정으로 도장 찍듯이 돌아 다녀서 조금 아쉬웠어요.

이건 어디를 가던지 늘 똑같이 느끼는것 같아요.

 

 

자세한 정보는 여기~

http://www.clingmansdome.com/

http://www.nps.gov/grsm/planyourvisit/clingmansdom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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