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성당 #크리스마스 #제대장식 #대림환 #Christmas


미국 시골마을 작은 성당 제대 보여드릴게요. 


우리 집 뒷마당에서 자른 Cypress 사이프러스, 편백나무를 이용했어요. 

소재들을 구입하기가 어려운 시골이라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해야 해요. 

다행히 우리 집 뒷마당에 8미터 정도 되는 편백나무가 10그루 넘게 있어요. ^^


2018년 대림환입니다.


촛불을 모두 켜서, 리본에 불이 붙는지 안 붙는지 확인해봤어요. 

빨간 포인세티아 3송이는 몇 년 전에 70% 세일 때 구입해서 몇 년째 잘 사용하고 있어요. 


성전 양쪽 벽면에는 선물 박스로 데코 해봤어요. 

빈 박스에 펠트를 붙이고, 리본을 달았어요. 

선물 같은 크리스마스~!!!


올해는 크리스마스에 처음으로 생화를 쓰지 않고 조화를 사용했어요. 

동방의 세 박사들이 아기 예수를 경배하러 오는 <주님공현 대축일>까지 쭈욱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 점도 있더라구요. 

핀터레스트에서 캡처한 사진을 보고 제작해봤어요.



올해는 구유 사진을 찍어놓은 게 없어요. 

올해는 새로 만들었으면 했는데, 

우리 근육제로님께서 바쁘다고, 계속 모르는 척을 하더라구요. 

재작년 구유 사진으로 대체해보겠습니다. 




올해~ 헉 이젠 작년이군요. 

우리 집 가정 구유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지만 

둘 다 바빠서, 그냥 벽난로 위에 쭈욱 올려놓는 걸로 만족해야 했어요. 

그 와중에도 성당 제대 봉사 할 수 있는 시간은 주셨으니 그걸로..... ^^

연말에 우리 집에서 구역 송년회를 했었는데, 

다들 너무 이쁘다고 칭찬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게 천사상이 없어요. 


티비를 가리지만... 티비는 안 켠지 오래돼서... 

오히려 까만 배경이 돋보이게 해주는 것 같아요.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꼭 멋진 가정 구유를 만들리라 다짐하며 올려봅니다. 






본당신부 : 이상현 베드로 신부님 (대구대교구)

 

성당주소 : 1401 Valencia Dr. Fayetteville, North Carolina USA 


미사안내 :

일요일 오전 11시

수요일 오전 11시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매 미사 30분전 고해성사)




올해 부활절 제대를 준비하면서, 

고민끝에 조금 특별한 미니어쳐 골고다 언덕과 무덤을 제작해봤습니다. 


제작은 미대오빠출신 남편을 100% 활용하는 방안으로... ^^ 










 

 

성안드레아 김대건 훼잇빌 한인천주교회, St. Andrew Kim Korean Catholic Chapel in Fayetteville, NC, 페잇빌, 한인성당, 노스케롤라이나, North Carolina, 페이엣빌, 페이어트빌


성당에 대해 문의있으시면 언제든지 쪽지와 댓글 날려주세요~~ ^^



본당신부 : 이상현 베드로 신부님 (대구대교구)

 

성당주소 : 1401 Valencia Dr. Fayetteville, North Carolina USA 

미사안내 :

일요일 오전 11시

수요일 오전 11시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매 미사 30분전 고해성사)

 




꽃을 준비할때는 잘 안보이다가, 

이렇게 사진을 찍어놓고 모니터로 보면 부족한 점이 많이 보여서, 남에게 보여줄 자신은 없지만, 

성당 공식 홈페이지가 없다보니, 포스팅을 푸쉬하시는 신부님 핑계로 올려봅니다.  


좀더 나은 내년을 기약하며~~ ^^;;;







 



 

신부님께서 봄부터 곱게 키우신 칼라디움 Caladium을 잘라다가 썼습니다. 

이런건 우리동네에서는 사고 싶어도 절화로 판매하는 곳이 없는데,

성당화단에 곱게곱게 키워놓으셨어요. 싹이 날때부터 색깔을 보고는.. 성령강림대축일에 쓰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


참고로 몬스테리아 잎, 포도잎 등등 그린은 모두 가짜랍니다. ㅎㅎ 




 

꽃준비가 끝나고 뒷정리 하다가 발견한 신부님 가방에 꽂힌 꽃한송이~ 

부드럽고 따뜻한 카리스마 이상현 베드로 신부님과 똑 닮은 가방입니다. 


 



성안드레아 김대건 훼잇빌 한인천주교회, St. Andrew Kim Korean Catholic Chapel in Fayetteville, NC, 페잇빌, 한인성당, 노스케롤라이나, North Carolina, 페이엣빌, 페이어트빌



한국에서 검색을 통한 자료가 거의 없는 곳에 살다보니,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십니다. 언제든지 이 곳 노스케롤라이나 훼잇빌 Fayetteville North Carolina에 관한 질문이나 한인성당에 대해 쪽지나 댓글 남겨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우리성당 방문시 가장 중요한것~!!!

Skibo Rd와 이어진 Pamalee Dr 에서 성당간판이 보이기 때문에... 대부분 주소없이 그냥 찾아오시는데요.

입구가 예상외로 다른곳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첨 미사보던날 지각을 했구요.

첨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늦으십니다.

 

다시한번 나갑니다. 성당주소 : 1401 Valencia Dr. Fayetteville, North Carolina USA 



우리 가톨릭교회에서는 9월은 순교자 성월로 신앙을 지키고자 목숨을 바친 분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신앙을 본받기 위해 노력하는 달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한국 순교 성인 103위 중에 33위께서 9월에 순교하셨기 때문에 9월 순교자성월은 우리에게는 좀 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우리 성당은 규모가 워낙 작아서, 특별한 대축일에만 꽃꽂이를 하기 때문에 

순교자성월에는 제대 꾸미기를 해본 적이 없었는데, 

실력이 부족한 제가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마다 들러보는 '꽃지게' 블로거님의 블로그에서 본 이 컨셉에 반해서, 지난 크리스마스때 신부님께 보여드리고 우리도 한번 해봤습니다. 완전 카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조화를 사용했는데, 

허리케인 플로렌스 때문에 지난주에 미사가 없었는데 꽃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이 시골에서 살 수 있는 건 장미와 국화뿐~ ^^




많은 분들께서 순교자성월을 다시 한번 묵상할 수 있었다고 하셨어요. 

이번에 다시 한번 제대 꽃꽂이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좀 사는 게 한가하면 공부도 제대로 하고, 계획도 세우고 해서 더 잘하면 좋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늘 있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제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




원래 포스팅할 생각이 없어서 신부님께 컨펌받으려고 찍어놨던 사진들이었는데, 

혹시나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하여 올려봅니다. 


갑자기 시간이 나는 통에 급하게 하느라 디테일이 많이 떨어집니다. 

땡볕에 성당 숲에서 나무 잘라서 십자가들 제작해 주신

우리 근육제로 박나무꾼님이 다 하신 거나 다름없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꽃지게' 별님께 감사드립니다. 

원작을 보시면 따라했다고 하기에는 많이 다를 거예요.  

우리도 꼭 해보리라~ ^^ 하고 다짐했었거든요.  


제가 첫눈에 반한 원작은 이곳으로~ 

https://k2j11.blog.me/221134858107

HAPPY EASTER!!
2018 시골 성당의 부활절 제대 보여드리겠습니다. 
올해의 테마는 계란입니다. ^^ 

원래 마끈으로 조명을 만들까 했던 거였는데,
계란으로 써도 무방할 것 같아서 사용해봤어요. 
재활용해서 조명을 만들어 볼까 고민 중입니다. 


가운데는 작년에 썼던 석고면으로 만든 돌무덤과 골고다 언덕입니다. 

올해는 하얀 돌을 깔아서 분위기를 조금 바꿔봤어요. 




성당이 워낙 작아서 제대도 작은 편입니다. 
계란을 품고 있는 카라와 백합~
인터넷 검색해서 얻은 컨셉입니다. ^^

카라 안에 철사를 넣어, 동글동글 감싸줄까 하다가
하루라도 꽃의 수명을 연장시켜주기 위해 
그냥 사용했어요.

부활초 아랫부분입니다. 

석고로 만들 큰 달걀에서 병아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제 발견한거지만 한 마리는 누워 있군요. ㅎㅎ

아이들을 위해서 만들어 봤어요. 

달걀모양의 알록달록 초콜릿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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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본격적으로 마끈 볼, string ball을 만들어 보겠어요.

마끈 볼, string ball 만들기 재료 : 마끈, 물풀, 풍선, 접시

접시에 풀을 많이 붓고, 마끈을 담갔다가 풍선에 돌러주면 됩니다. 아주 간단하죠.

마끈 볼, string ball 만들기, 넉넉히 하루 저녁 말려주고, 풍선을 터트려서 틈으로 빼주면 됩니다.

마끈 볼, string ball, 석고계란 풍선을 터트리고 나면 이렇게 튼튼한 공들이 생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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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뚜껑 열린^^  석고 계란을 만들어 보겠어요.

석고 계란 만들기 준비물 : 석고면, 풍선, 물

풍선을 원하는 사이즈로 만듭니다. 

작년에 돌무덤 만들고 남은 석고면이 있군요.
아껴서 아껴서 사용했어요. 

물에 푹 담갔다가

양쪽에 가위집을 주고, 풍선 위에 붙여줍니다.

여러 겹 붙이고, 역시나 하루 저녁 말려줬어요.
그리고 풍선을 터트리면 됩니다. 

가위로 잘라봤습니다. 

다음 주가 되면 마끈볼 아래를 살살 돌려 잘라주고, 
전구를 한 번 넣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근육제로 박안전님께서는
전기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대라고 하시는데... .
그래도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이상 미쿡 시골 성당의 부활절 제대 꾸미기
부끄러운 솜씨의 지영이었습니다.




우리 시골 마을의 작은 한인성당 구유 보여드릴께요. 

성당이 작아서 구유도 작게 꾸몄어요. 



 



간단하게 2x4로 테이블을 만든후


그위에 마굿간을 만들었습니다.





 



지붕은 너와집 스타일로 했고요. 


집인테리어에 썼던 페널을 작게 잘라 타카로 너와를 붙였습니다. 



기둥은 둥근 봉을 잘라 네 기둥을 만든후 지붕을 붙였습니다. 

 

처마가 좀 많이 길지요. 지붕을 강조하다 보니.ㅋ


 




그시대에는 없던 led등을 붙이고요.






지붕위에 솜으로 눈을 표현


신부님 말씀이 예루살렘에도 눈이 온답니다. 







양쪽에 가축들이 들어갈 부분에 나무우리를 만들어 주고요


양과 소를 넣습니다.



바닥은 모래를 표현하려고 돌무늬 스프레이를 뿌렸는데 


지푸라기로 덮는 바람에 실패~ 





뒤쪽 돌벽은 나무판에 석고로 굴곡을 준후 돌무늬 스프레이로 마무리~


나무판은 태권도 송판 격파후 버리는거 얻어다 만들었어요..깨진 모양 그대로 그냥 쓴거죠..



소도 맘에 드는지 얌전합니다.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상 작은 시골성당의 구유였습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리스 / 대림환을 보여드릴게요. 

크리스마스 리스 / 대림환은 
사철 푸른 나무를 둥글게 엮어서 만들고,
거기에 네 개의 초를 꽂아서 만듭니다. 

대림환은 동그라미 모양은 영원을 상징합니다. 
동그라미는 시작과 끝이 없잖아요. 영원의 의미로 둥글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사진 찍을 때 조금 어두웠나 봐요. 히잉~ 

이번 크리스마스 리스 / 대림환은
우리 집 뒷마당에 있는 나무 Cypress 사이프러스와
이집 저집에서 모아온 솔방울,
성당 옆집에 있던 조팝나무 비스무리한 나무 열매를 꺾어서 만들었습니다. 
포인세티아 조화는 3-4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내리쓰고 있는 겁니다.  

쟁반에 오아시스 두 개를 놓고,
초 구멍을 먼저 만들어서 초를 꽂았습니다. 넘어짐 대비~ ^^
그리고 사이프러스를 둥글게 꽂고, 솔방울로 오아시스를 가려줬어요. 
우리 동네는 나무가 커서 그런지 솔방울이 큰 거는 10센티가 넘어요.

크리스마스 전 4주 동안
일주일에 촛불을 한 개씩 더하며 켜게 됩니다. 

1주에는 한 개에만 불을 켜고,
2주에는 한 개를 추가해서 2개, 
3주 때는 또 한 개를 추가해서 3개,
그리고 마지막 주에는 모두 켜고, 

그 다음 주는 크리스마스가 됩니다.  

이렇게 4주를 대림 주간이라고 하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의미로 크리스마스 리스/ 대림환을 만드는 것입니다.

원래 올해 대림환의 초는 일자로, 리스는 세워서 하려고 했는데, 
검색하다 알게된 '별'님 블로그에서 
이 모양을 보고 따라 만들었습니다. ^^

이상 지영입니다.

모든분들
Be Merry and B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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