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크리스마스 리스 / 대림환을 보여드릴게요. 

크리스마스 리스 / 대림환은 
사철 푸른 나무를 둥글게 엮어서 만들고,
거기에 네 개의 초를 꽂아서 만듭니다. 

대림환은 동그라미 모양은 영원을 상징합니다. 
동그라미는 시작과 끝이 없잖아요. 영원의 의미로 둥글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사진 찍을 때 조금 어두웠나 봐요. 히잉~ 

이번 크리스마스 리스 / 대림환은
우리 집 뒷마당에 있는 나무 Cypress 사이프러스와
이집 저집에서 모아온 솔방울,
성당 옆집에 있던 조팝나무 비스무리한 나무 열매를 꺾어서 만들었습니다. 
포인세티아 조화는 3-4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내리쓰고 있는 겁니다.  

쟁반에 오아시스 두 개를 놓고,
초 구멍을 먼저 만들어서 초를 꽂았습니다. 넘어짐 대비~ ^^
그리고 사이프러스를 둥글게 꽂고, 솔방울로 오아시스를 가려줬어요. 
우리 동네는 나무가 커서 그런지 솔방울이 큰 거는 10센티가 넘어요.

크리스마스 전 4주 동안
일주일에 촛불을 한 개씩 더하며 켜게 됩니다. 

1주에는 한 개에만 불을 켜고,
2주에는 한 개를 추가해서 2개, 
3주 때는 또 한 개를 추가해서 3개,
그리고 마지막 주에는 모두 켜고, 

그 다음 주는 크리스마스가 됩니다.  

이렇게 4주를 대림 주간이라고 하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의미로 크리스마스 리스/ 대림환을 만드는 것입니다.

원래 올해 대림환의 초는 일자로, 리스는 세워서 하려고 했는데, 
검색하다 알게된 '별'님 블로그에서 
이 모양을 보고 따라 만들었습니다. ^^

이상 지영입니다.

모든분들
Be Merry and B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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