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가 여기저기 인터넷 뒤지다가 발견한 우드사인을 절대적으로(!) 카피해서 만들어봤습니다. 

 

"Each day begin with a grateful heart"


요즘 나이가 많아져서 그런지,  

작은거에 아둥바둥하며 살지말고, 

작은거에도 늘 감사하며 살아가자고 다짐하곤 하는데 


좋은 말 같아서 만들어봤습니다. 


저는 목재파트!

옆지기는 글씨파트!


 





그럼 나무 준비과정 보십시다. 




두께가 비슷한 재료를 준비합니다. 살짝 차이나도 괜찮아요.



최대한 이쁜 부분으로 잘라줍니다.



뒷판에 합판을 붙여줍니다 저는 합판 마루 남은것으로 했습니다.



깨진 부분을 살짝 벌려서 목공용 본드를 넣어줍니다.



바이스로 잡아서 말립니다.




목공용 본드를 바른후 드릴로 구멍을 뚫고 


나사를 박아줍니다.



고정이 되었습니다.
 



 적당히 날카로운부분을 갈아준다고 생각하고 샌딩을 해줍니다.



뒤집은 판에 나사구멍이 두개가 생겼네요..

어짜피 낡은 맛에 쓰는거라 막을 필요까지는 없지만, 막아봤습니다. 



우드필러를 쓰려고 했더니 다 굳어버렸어요..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가루가 부드럽게 부서지니까요..목공본드를 살살 섞어주면 됩니다.




구멍을 막아주고 프라이머(젯소)를 스프레이 해줍니다.



도안은 다운로드 받으실수 있게 올렸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보고... 



전에도 보여드렸던 Mod Podge 마드파지 이용해서 후딱 만들었습니다. 


Mod Podge 마드파지 이용하기는 https://2pinetrees.tistory.com/8 요기로~~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Mod Podge 마드파지는 풀의 일종인데,


글씨를 거꾸로 출력해서, 

가위로 오려, 

마드파지를 이용해서 붙여주고, 

물수건으로 살살 문지르면 종이는 없어지고... 

아래 사진처럼 글씨만 남씁니다. 

샌딩 살짝해주면 아주 자연스럽게 됩니다. 



파레트 목재 재활용 우드사인 만들기


흰색 배경이라 하얀종이에 까만글씨를 했는데, 

색깔 있는 배경을 쓰고 싶으면... 색깔있는 종이를 사용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하는 걸 보면

조만간 도저언~~~!!! 하실 것 같습니다. 


요즘 엄청난 우드사인을 제작중이십니다. 

그동안 모아놓으신 파레트를 모두 우드사인을 만들 기세이십니다. 



가까운 지인들께.... 좋아하는 성경 구절을 물어보고, 

서로 박수치며 좋아들하고 하여간 난리도 아닙니다. 


 


한번 꽂히는게 생기면 끝을 보십니다. 


몇년전에 중고 미싱한대 구입하고 나서는 

며칠동안 식음과 잠과 샤워를 전폐하시고 

미싱을 돌리셨습니다. 



 

위에 있는 파레트 목재 재활용 우드사인은 옆지기 대모님 주방에 걸릴 용이구요. 


아래 사진은 

우리집 화장실에 장착한 
파레트 목재 재활용 우드사인입니다. 




봄이 후딱 지나가고 여름이 온것 같더니, 

어제 오늘 무척 쌀쌀합니다. 

모두 좋은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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