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문을 작업해 보겠습니다.
멋진 문을 달았습니다. ㅎㅎ
새박스를 트럭에 싣고 왔어요. 그런데 너무 무거워서 저 혼자서는 들수가 없네요..
판매점에서는 덩치 큰 흑형이 혼!자!서! 번쩍 실어줬단 사실...
몸무게는 저의 3배는 나갈만한 친구였어요.
창고에 왜 차고용 문을 달기로 했냐면요.
우선 가격면에서 쌉니다.
그리고 도둑이 문을 따기가 쉽지 않고요.
작업시 문을 활짝열고도 문짝이 거추장스럽지 않아요..위로 올라가니까요.
그리고 철판이라 오래갑니다.
단점은...창고 앞쪽에 선반등을 놓기가 불가능하다는것 ...
통째로는 도저히 혼자 들 수 없고,
트럭에서 박스를 열고
하나씩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안에 공짜 합판 한장이 들어있군요.
하나씩 옮깁니다.
레일도 옮기고요
하드웨어가 가득 들었군요.
이거 따로사면 비싸요..
그럼 작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문 위와 옆에 도어용고무판을 붙여주고요
못 머리가 흰색을 써야되는데 없어서 있는거 그냥쓰고요
틈에 코킹도 하고 못머리도 하얗게 칠해주었습니다.
고무판이 붙은 첫번째장에 필요한 하드웨어를 붙인후 위치에 놓습니다.
첫번째 장을 고정후 레일작업을 합니다
레일은 꽉조이지 말고 적당히 조여주고요
레벨도 보면서 설치해 줍니다.
두번째장 설치하고요
이제 문을 다 설치하기 전에는 못나가요.. 문이 하나라..
필요한 것은 안으로 다 가지고 들어와서 작업해야 됩니다.
아~~ 화장실...
세번째장도 올립니다..
시간은 가고 ..창고는 점점 어두워져 갑니다..
네번째장을 올립니다..이때 고정이 안되니 중간에 못을 나무에 박아 고정 시킵니다.
이제 윗레일을 설치합니다.
보통 누가 잡아줘야되는데 ....아! 박스에 하얀 이쁜줄이 들어있습니다.
친절하게도 말이지요.
요로케 끝을 맞추어 주고요
앞쪽에 볼트를 조여줍니다.
반대쪽도 설치하고요
레일 고정을 시켜줍니다. 이 철물은 별도 판매입니다. 머 안쓰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지붕모양대로 특이하게 설치가 되었어요
도르래를 달아보겠습니다.
이건 문을 열때 쉽게 열기 위해서 설치합니다. 안그럼 문이 안들려요
입구쪽 도르래를 달고 문을 열어줍니다.
싱글도어라 혼자서도 들수는 있군요..
역도선수 자세로 들어줍니다. 아 허리...
도르래를 스프링과 연결시키고요 단단히 고정합니다.
중간와이어는 안전와이어예요. 혹시 끊어졌을때 튀지 않도록하는거죠.
지인이 안전와이어 없어서 차가 망가진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이제 문을 쉽게 열수 있습니다.
입구 바닥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원래는 좀 있어보이게 이런 알루미늄 바닥판을 설치하고 싶었는데요.
8피트짜리 찾아보니 100~200불 가까이 하는군요.
도어 셋트도 할인받아 200불이 안되게 샀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고민하던 와중에
지붕방수용 알루미늄판을 앞쪽으로 붙여준후
거라지 도어용 고무판을 위에 붙여주었습니다.
아마존에서 25불합니다. 차고에 문을 닫아놔도 비오면 물이 들어오는 집에 꼭 필요한 것이지요.
이렇게 쓰다 안되겠다 싶으면 그때가서 생각해 볼랍니다.
이제 문의 높이가 정해졌으니 도어락을 달아줍니다.
도어락도 별도로 구매해야되요.
안쪽에 와이어로 락을 풀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문손잡이가 세로로 되어있잖아요..
분명히 설명서에는 세로로 되어있어서 그대로 했는데 아무래도 잘못 설치한듯 하네요.
설명서 대로 구멍을 뚫었는데 먼가 잘못된듯한 이기분은 머죠...
이제 데크의 난간작업을 해야합니다.
추워서 콧물이 줄줄 나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