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환골탈태!!
목조주택의 장점은 어디든 뜯어고칠 수 있단 점인 것 같습니다.
벽, 기둥이든, 바닥이든, 조금씩 조금씩 수리해서 오래 사용이 가능하겠습니다.
이케아에서 구입한 BESTA 시리즈로 변기 뒤에 선반 겸 캐비닛을 달았어요.
변기와 욕조만 있는 좁은 화장실이어서 화장실 물건들을 넣을 수 있는 선반이 꼭 필요하지만, 보이지 않게 깨끗하게 숨겨놓을 수 있으면 더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안이 보이지 않는 유리로 결정!!!
#비포 이랬던 화장실이었어요, 30년 된 목조주택 건식 화장실이에요, 변기도 참 작지요. 전에 우리 집 게스트 화장실 리모델링 때 말씀드렸지만, 미국 변기는 작아요~ 몸집은 상당히 큰데 말이죠.
플라스틱 선반을 설치해서 사용하고 계셨어요. 한 번씩 이사를 다니면 짐도 정리가 되는데, 이렇게 한집에 오래 살면 짐이 넘치게 되는 것 같아요.
11년차 우리 집도 점점 짐이 넘쳐가는 걸 보면 '아~ 이래서 다른 사람들이 이사를 못 가는구나' 싶어요.
바닥을 나무모냥 타일을 설치하고, 새 변기를 설치했어요.
페인트를 마감한 후 깨끗한 벽입니다. 페인트 색은 라벤더
변기를 기준으로 중심을 정하고 레일(Suspension rail)을 붙입니다.
석고 보드에 엥카를 박아주고요
벽안에 스터드를 찾아서 나사를 하나 더 박아줍니다
BESTA 프레임을 조립해주고요
달아줍니다
두 개를 아래 위로 달아줍니다.
글라스 도어(GLASSVIK)를 달아주어요.
속이 안 보이면 또 사들이는(ㅠㅠ) 단점이 있지만, 깔끔하게 숨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것 같아요.
사진보다 훨씬 멋드러진데, 조명이 안 받쳐주는군요.
공사중에 대충 찍은 사진과 함께 한 화장실 캐비닛 설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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