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0년 된 화장실 리모델링 보여드리겠습니다.
변기 교체 어렵지 않아요.
미국 화장실 변기 교체를 해보겠어요.
이랬던 30년 된 미국 화장실입니다.
그럼 공사 시작하겠습니다.
집주인께서 변기가 조금씩 흔들거린다고 하시더라고요.
식사 전이면 보지 마세요.
변기를 떼어냈습니다.
만화에서 보면 변기에 앉아 있다가 밑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있잖아요.
그게 생각났어요. ^^
30년 된 목조주택인데다 미세하게 움직이는 변기에서 조금씩 새어 나온 습기로 인해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장판밑에서 썩고 있으니 알수가 있나. 집주인께서도 많이 놀라셨습니다.
장판을 걷어내니... 바닥 합판이 썩었군요...
합판 두 장이 다 썩어서 잘라냈습니다.
새로운 합판을 넣어줍니다. 물론 밑에 스터드를 넣어주는 건 필수고요.. 사진이 없네요..
합판 두 장을 잘 넣었어요.
아래 네모난 구멍은 냉난방 바람이 나오는 구멍입니다.
화장실이 다른 곳에 비해서 좁은 편이라서
여름에는 제일 시원하고, 겨울에는 제일 따뜻한 공간입니다.
시멘트 보드를 붙여주고요.
먼저 페인팅을 했습니다.
핑크 핑크~ 해보이지만
라벤더입니다.
화장실, 주방, 클로짓 모두 같은 색깔을 칠했는데,
사진을 찍으면 조명이 다 달라서 색깔도 다 다르게 찍히는군요.
우드 스타일 타일을 붙여줍니다.
중간 홀 부분은 이렇게 커팅을 합니다.
타일이 싼 건 잘 깨지고요. 가격을 좀 줘야 튼튼하더군요...
한쪽이 바닥이 휘어있어서 교체 중에 망치로 때려보니 거의 돌멩이 수준으로 단단했습니다.
몰딩 후 수도꼬다리도 새 걸로 바꿉니다.
배관에 뜯어낸 Toilet Flange를 새로 설치합니다. 타일에 구멍을 뚫어야 되는데.
싼 타일은 잘 뚫리는데 이건 거의 스톤 수준이라.
4개 홀 뚫고 15불짜리 타일 전용 드릴 날이 망가졌어요.
핀을 설치하고요.
왁스를 올리고,
변기를 올립니다.
너트를 잘 조여줍니다. 이때 변기가 안 흔들리는지 잘 보고 밑에 심을 박아주어요.
물통도 설치해 주고요
호스를 연결해줍니다.
잘 되는지 확인합니다.
성공적인 변기 설치 후 코킹을 해줍니다.
비데 설치를 위해 벽에 콘센트를 만듭니다.
비데를 설치합니다. 미국 시골에 이제사(!) 비데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리모컨으로 작동하는 한국산입니다. 코리아 넘버원..
고급진 한국 스타일은 아니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요즘 창고형 대형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어요.
변기위에는 이케아 수납장을 달았습니다.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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