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 테이블 위를 밝히는 이쁜 펜던트 조명등을 제작해 보겠습니다. 
이번 우리 집 컨셉은 색칠하지 않은 파레트 목재 재활용입니다.
이 느낌이 좋다고 해서, 주방에 한두 가지 해보니
식탁 펜던트 조명이 어울리지 않는군요.
한 가지씩 한 가지씩 모두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 흡사... 
특별한 옷을 새로 장만하면
어울리는 신발도 필요하고,
가방도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하는군요. 

나무를 준비해서 재단해 줍니다.
큰판은 전에 선반으로 썼던걸 대패로 밀어서 준비했고요.
옆면판은 팔레트를 가공했습니다.

목공 본드와 타카로 조립합니다. 
작은 박스를 만든 셈입니다. 

인테리어 조명 빈티지한 LED 에디슨 전구로 준비했습니다. 
램프 가드와 소켓, 에디슨 전구, 꼬인 전기선 모두 온라인에서 구매!! 
LED Edison bulb, 
Cotton Covered Electrical Cord, 
Light Socket, 
Metal Lamp Guard for Pendant

순서대로 전기선에 끼워줍니다.

마지막에 세라믹 소켓을 연결하면 완성

소켓에 램프 가드를 연결합니다.

우리집 천장입니다.
천장에 나무 스터드를 찾아줍니다.  보통 소켓 옆에 있어요.
자리를 잘 잡아주고,

나무 스터드 위치를 기준 삼아서 윗판을 붙여줍니다.
박스 안에 들어가는 것이라, 선반으로 쓰던 나무를 그냥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안 보이는 건 대충 패스~ ^^

선 길이를  잘 잡아주고요. 흘러내리지 않게 안쪽으로 한번 묶어 줍니다.

등 4개를 모두 끼워주고, 안에 선을 연결 후 정리합니다.
플러스는 플러스끼리, 마이너스는 마이너스끼리.

붙어있는 판에 끼우면 됩니다. 그리고 양옆에 고정나사 한 개씩 장착.
붙이기 전에 혹시 모르니 테스트는 필수입니다.

이번에 쓴 LED 에디슨 전구는 한 개당 7W 짜리인데, 일반 전구 60W랑 밝기가 비슷합니다. 
보통 day light 많이 썼었는데, 좀 찬 느낌이 있어서
Warm Yellow로 골랐더니 분위기가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낮에 보면 이런 모습~

창문 위에 선반이랑, 홈 카페까지 한 번에 다 하다 보니, 
테이블 위가 공구와 먼지 한가득이라 전체 샷을 찍을 수 없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정리 잘해서 이쁘게 사진 한번 찍어보렵니다. 


위 사진 보시면 이번에 작업한 세 가지가 한 번에 보이는군요.
스페이스월을 이용한 홈카페, 창문 위에 선반과 커튼봉, 그리고 펜던트 전등



펜던트 조명 에디슨 전구 셀프제작 팔레트 재활용 인테리어 DIY

처음 만들어본 펜던트 등인데
맘에 드는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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