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거창하게...
크라운 몰딩 흉내 한 번 내보겠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다양한 모양이 나옵니다.

복잡하고 두꺼운 것은 비쌉니다. 8피트 기준 가격이네요.
요즘은 플라스틱으로 만든 가짜 크라운 몰딩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부의 상징입니다. 냐하하
가격대가 좀 되는 집은 50센티 이상을 몰딩으로 둘러놨습니다.  

이번 우리 집 크라운 몰딩은 그냥 흉내나 내는 정도입니다.
집에 있는 재료들 총 재활용해서 만들어봤습니다.

현관 머드룸에 크라운몰딩 흉내내기 DIY

저도 한 8피트짜리 하나만 있으면 되겠으나.
사서 쓰면 재미가 반감하고 주머니가 얇아집니다.
사실 주머니가 얇아져서 재미가 반감되는 거겠죠. ㅠㅠ

한창 웨인스코딩 몰딩 공사 중인 우리집 현관입니다. 미국집 현관문은 꼭 집안 쪽으로 문이 열립니다. 그래서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처럼... 경찰이 발로 걷어차면 열리는 구조이죠. ^^;;

우선 설치할 위치에 첫 번째인 선반을 올리고요.

현관 머드룸에 크라운몰딩 흉내내기 DIY

두 번째인 밑부분을 깎아 붙여줍니다. 타카로 타카!타카!

현관 머드룸에 크라운 몰딩 흉내내기 DIY

'세 번째인 중간 부분을 깎아 넣어줍니다.'라고 하고 싶었으나.
전에 벽 패널 제거할 때 위쪽 몰딩을 아래 윗면을 45도로 친후 재활용합니다.
벽에 패널도 재활용이에요. 
저렇게 큰 몰딩을 깎을 루터 비트가 아직 없어요.
곧 구입하는 날이 올 거라 믿어봅니다.

세 번째 중간을 넣으니 모양이 나오는군요.
위쪽에 넣을 몰딩 자리를 잘 만들어 주고요.

네 번째인 윗단을 넣어줍니다. 
보시면 맨 밑과 위쪽이 같은 것이 보이지요. 방향만 다를 뿐..

현관 머드룸에 크라운몰딩 흉내내기 DIY

옆에서 보시면 이렇습니다.
각도가 있어서 아래위가 달라 보이나. 같은 것입니다.

양쪽 옆면을 같은 방식으로 막아줍니다.
45도니까 쉬운 편입니다.

프라이머를 발라주고, 페인트 했습니다. 

현관 머드룸에 웨인스코팅 몰딩과 크라운몰딩 DIY

 웨인스코팅 몰딩과 페인트 마친 현관, 벤치만 놓으면 나름 우리집 머드룸입니다. 

따단~ 
참 쉽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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