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Pentecost 성령강림대축일 

St. Andrew Kim Catholic Chapel in Fayetteville, NC 노스캐롤라이나 페잇빌 한인성당 성전 꽃꽂이

"그리고 불꽃 모양의 혀들이 나타나 갈라지면서 각 사람 위에 내려앉았다. 그러자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성령께서 표현의 능력을 주시는 대로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사도행전 2,3-4

Pentecost 성령강림대축일 성당 제대 꾸미기 꽃꽂이

구글에서 검색했던 사진을 신부님께 보여드렸는데, 괜찮을 것 같다고 해주셔서 시도해봤습니다. 

붉은 천을 쓔웅 쓔웅 둘러주면 될 것 같아서 쉬울 것 같았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천이 내 마음같이 자연스럽게 불꽃모양이 되지는 않더라구요.  

 

제가 따라할 수 있게 인터넷에 성전 제대 사진을 올려주시는 모든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두 성령이 주시는 은총과 믿음의 열매를 깊이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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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이 되면 일도 바쁘고, 성당도 바쁘고 매년 아주 정신없는 성주간입니다. 

그래서 한두달 전부터 부군이신 근육제로 박소품담당님과 함께 아이디어 회의도 하고, 자료도 모아보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결정적으로 필요한 꽃을 구할 수 있는 곳이 아니고, 파는 꽃에 맞춰야 하고, 소재는 거의 뒷동산에서 구해야 합니다.  그래도 작은 시골 성당이어서 저에게까지 기회가 오는 것에 늘 감사드리며 준비했습니다.  

페잇빌 한인성당 부활절 제대 성전 꽃꽂이 소품

올해는 날짜가 잘 맞아서 성당 앞집에 있는 조팝나무 비스무리한게 적당히 피었길래 자가 협찬을 받았습니다. (빈집^^)

지금까지 한번도 딱 쓸만하게 피었던 적이 없었는데, 며칠 비 오고 추웠는데 적당히 아름답게 피었더라고요. 

페잇빌 한인성당 부활절 제대 성전 꽃꽂이 소품

작년에는 마끈으로 계란을 만들었었는데, 올해는 하얀달걀을 만들고 싶어서, 어쩔 수 없이 새하얀 털실을 이용했습니다. 

색깔은 정말 예쁜데, 풀이 좀 많이 들어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풀이 많이 들어가서 엄청 딴딴하고 튼튼합니다. 

적당히 풍선을 불어서 준비해두고, 풀을 잔뜩 부어넣고 마끈이나 실 등을 잘 묻혀서 풍선이 돌려줍니다. 

완전히 굳은 후에 풍선을 터뜨리고 원하는대로 가위로 잘라서 쓰시면 됩니다. 완전 재밌어요. ㅎㅎ

저 대용량 크래프트 풀은 근육제로 박목수님께서 목재용으로 착각하신 바람에 우리 집에 오게 된 풀입니다. 

부활절 제대 꽃꽂이, 마끈 볼, 달걀 소품 만들기
부활절 제대 꽃꽂이, 마끈 볼, 달걀 소품 만들기
페잇빌 한인성당 부활절 제대 성전 꽃꽂이 소품

돌무덤은 4년째던가... 쓰고 있습니다. 올해는 새로 만들기 위해 재료를 준비했으나, 시간이 없어서 새로 못 만들었어요. ㅠㅠ 재료는 준비됐으니 내년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신부님께 보고 드리기 위해 찍은 사진인데, 전체로 찍은 사진은 요고 한장이더군요. 문도 열려있고 ㅡ,.ㅡ

계란팀에서 준비한 계란 중에 금색은색으로 예쁘게 된 것이 있길래, 여섯 알 넣어줬어요. 

페잇빌 한인성당 부활절 제대 성전 꽃꽂이 소품
부활절 제대 꾸미기, 석고면 이용하여 미니어쳐 골고다 언덕 돌무덤 만들기 easter empty tomb

부활초는 이렇게~ 

루모라 고사리는 조화입니다.  뒷마당에서 못구하는건 조화를 사용합니다. 

아래 사진은 성금요일 제대 장식

Good Friday Altar Decoration

 

Easter Sunday Flower Arrangement for Church Altars

 

Happy E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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