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견 코코의 오늘

개나이 - 6살 2개월
몸무개 - 무려 4.7kg
개사료 - N&D Pumpkin Formula MINI BREED, 이것도 역시 데면데면합니다. 사료는 다 싫어해요. 
개미용 - 2주에 한번, 필요하면 세수 한번 정도.
 


허걱 무려 4.7키로.... ㅠㅠ  엄마는 완전 깜놀ㅠㅠ
레코드를 찾아보니... 
1년 8개월 때 2.8 kg
2년 6개월 때 3.2kg
3년 1개월 때 3.5kg 이때 의사쌤께서 몸을 더 이상 불리지 말라고 하셨는데.... 허걱
4년 2개월 때 3.8kg을 찍고.... 슬개골탈구 수술을 합니다.  
그리고 오늘
6년 2개월에 4.7키로...  

오늘을 기록으로 남겨둘 겸 해서, 올려놨다가 저울 고장 났는 줄 알았어요. 허걱
우리 코코 완전 코뚱 됐습니다. 보기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고장인가 봅니다. 
그렇잖아도 발이 작은 편인데.. 요즘 유난히 발이 작아 보였는데, 이유가 있었습니다.
허걱 생각해보니, 한두 달 전에 동물병원에 체크업 갔을 때 간호사 쌤이 은근 놀라는 것도 같았습니다. 

날씨도 선선해지고 있는데, 본격적인 운동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거의 몸무게의 24%가 늘어난 겁니다.
우리 근육제로 박뚱땡님으로 비교하자면....
80키로에서 24%면 거의 20키로가 늘어나서 100키로가 된 거랑 같은 거군요. ㅠㅠ



아무리 봐도 특별히 살찐 것 같지는 않은데... 
뼛속으로 살이 쪘나 봅니다. ㅜㅜ
슬개골탈구 수술 후에 조금 무리한다 싶으면 걱정이 돼서 조심시켰는데, 너무 조심시켰나 봐요. 
그렇잖아도 요즘 무거워진 것 같아서 간식을 좀 줄여서 좀 빠진 것 같았는데....
5키로는 나갔었나봐요. 

외출하는 날이면 우리 코코 너무 신납니다. 대충하고 빨리 가시개~

엄마가 씻을 때는 샤워실 앞에서 토이 놓고 기다립니다. 에구 귀여운 것~
아빠가 큰일 볼 때는 빤쓰에 매달립니다. ㅋㅋㅋ 변태~

토이마다 이름이 있어요. 얘는 핑키! 토이, 보라, 분홍이, 주황이...  이름을 부르면 찾아와요.

헉!! 그러고보니... 네임텍 목걸이가 꽉껴 보이는 것도 같습니다. 좀 넉넉했는데...

새 방석을 사주면 어떻게 귀신같이 자기 것인 줄 알까요. 
몸이 무거워져서 요즘 더 누워있나봐요.
가는 다리, 작은 발을 가진 토이푸들입니다.
엄마가 미안해~


우리 코코의 새 목표
건강을 위해
3키로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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