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국립 대성당, 또는 성모 무염시태 국립 대성당
Basilica of the National Shrine of the Immaculate Conception
일반적으로는 워싱턴 바실리카 국립 대성당 이라고 합니다.

친구가 국립성당을 가보라고 하길래...

개신교의 나라에 국립성당이 어디있어?? 국립성당이라는 말도 생소하다 했는데...

정말 있더라구요.
 

1년에 이곳을 찾는 방문객은 백만명에 이른다고 해요.


가톨릭 신자가 아니더라도 둘러보면 미국의 예술, 건축, 역사, 종교, 문화 등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수많은 예술작품을 한번에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미국의 여러 여행 사이트에서 "Top Things to Do in Washington DC"에  상위권에 오르는 곳이니 믿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미국의 수호성인 성모마리아를 위해 지은 국립성당입니다.


이 성당에는 이민자들의 나라답게 성모 마리아와 가톨릭 이주민들, 수도회를 위해 70개의 작은 채플들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한국채플도 있구요. 


또한 미국 가톨릭 대학교,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에 위치하고 있어서 학교구경도 함께 하셔도 좋습니다.

봄에는 벗꽃이 무척 아름답게 핀다고 해요.

이곳은 북미 대륙에서 가장 큰 성당이고, 실내는 이태리 베니스에 있는 성마르코 대성당과 비슷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용~   


참!! 주차장은 요 입구 진입로 바로 건너편에 있습니다. 무료입니다.



다른 포스팅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신자가 아닐때는 화려하고 웅장한 종교 시설(!)에 대한 반감이 많았는데...  

거기도 이유가 있더라구요.

우리 신부님께서는 이렇게 크고 돈 많이 들인 성당을 보시면... 
에구 좋은 성당 짓느라고 신자들이며 사제들이며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시는데


아직 신심이 깊지 않아 그런가... 성당의 웅장함과 화려함이 고개를 절로 숙이고 기도를 하게 만듭니다.


성당 사이트에서 캡쳐한 사진입니다. 

https://www.nationalshrine.org/visit/

주변경관이나 가톨릭대학교도 정말 멋있고 웅장해요. 



문열고 들어가시면 바로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워싱턴 바실리카 국립 대성당 Main sanctuary




성체조배실, Tabernacle in the Blessed Sacrament Chapel

이곳은 성당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라 (이곳은 윗 사진의 "감실" (금색박스^^;;) 안에 사제가 축성한 성체를 보관하는 곳입니다).

신자가 아닌 경우에는 여기를 구경하실때 특별히 예의를 다해주셔야 합니다. 



우주의 지배자이신 그리스도, Christ in Majesty 워싱턴 바실리카 국립 대성당



사제가 미사를 드리는 제대입니다. Baldachin Altar 


제대 뒤쪽에는 묵주기도의 기쁨, 고통, 영광의 신비가 둘러있습니다.  기쁨의 신비 채플, Joyful Mysteries Chapels  워싱턴 바실리카 국립 대성당




로사리오의 성모님, Our Lady of the Rosary


슬픔의 성모님, Mother of Sorrows


리투니아의 실루바의 성모님, Our Lady of Siluva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첫 기적을 행하시는 예수님과 기적을 청하시는 성모님, Oratory of Our Lady - The Wedding Feast at Cana



태양을 입은 여인, The Woman Clothed with the Sun



카르멜 산의 성모, Our Lady of Mount Carmel 


그리스도 신자의 도움, Mary, Help of Christians



쳉스토호바의 '블랙 마돈나' 검은성모님, Our Lady of Czestochowa('Black Madonna')



쳉스토호바의 '블랙 마돈나' 성모님, Our Lady of Czestochowa('Black Madonna') 천장에 있는 모자이크


과달루페의 성모님, Our Lady of Guadalupe



기적패 성모님, Miraculous Medal



비잔틴-루테니안 채플, Byzantine-Ruthenian chapel



미국스러운 모자이크 


마지막으로 가나에서 예수님께 기적을 청하시는 한국성모님 Our Lady of Korea at Cana



한국 순교자의 모후 Our Lady of Korean Martyrs


주차장에 나오는길에 뭔가 아쉬운 마음에 뒤돌아 서서 한장 더 남겨봤습니다.

1시간 넘게 있었는데도, 제대로 못본게 못내 아쉬웠어요. 



이 성당에 갈때마다 느끼는건, 미국은 역시 이민자의 나라입니다. 

모든 나라의 성모님들은 모두 여기 계세요. 




성당 홈페이지에서 투어정보 얻고 가세요. 

https://www.nationalshrine.org/vi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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